'[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 (2007)'에 해당되는 글 6건
- 2007/11/06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 (2007) <스토리베리>
- 2007/09/23 추석이다! 갈데없다! 게임하자! - 2. 상용게임 (2)
- 2007/07/17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 (2007) : 리뷰 아닌 리뷰 - by isdead (2)
- 2007/07/16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 (2007) (1)
- 2007/07/14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 (2007) - by 캡틴쪼꼬 (2)
- 2007/07/13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 (2007) - by rit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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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 (2007) <스토리베리>
제작사 : Gamelab
발매연도 : 2007
가격 : 19.95$
이건 게임이라기 보다, 중간 관리자 교육용 에듀테인먼트다!
[미스 매니지먼트]의 리뷰를 '스토리베리'화 하다!
기존에 텍스트로 작성한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의 리뷰를, '스토리베리'에 이식한 버젼입니다. 둘을 비교해보시면 더더욱 재미있을 것입니다.
게임 사는 곳 : Gamelab
관련 링크 :
위 리뷰의 원문
Pig-Min 내 [미스 매니지먼트] 리뷰 / 프리뷰 모음
발매연도 : 2007
가격 : 19.95$
이건 게임이라기 보다, 중간 관리자 교육용 에듀테인먼트다!
[미스 매니지먼트]의 리뷰를 '스토리베리'화 하다!
기존에 텍스트로 작성한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의 리뷰를, '스토리베리'에 이식한 버젼입니다. 둘을 비교해보시면 더더욱 재미있을 것입니다.
게임 사는 곳 : Gamelab
관련 링크 :
위 리뷰의 원문
Pig-Min 내 [미스 매니지먼트] 리뷰 / 프리뷰 모음
추석이다! 갈데없다! 게임하자! - 2. 상용게임
추석이라 오래 노는데, 갈데는 없고, 그래서 Pig-Min 들어와 보고 계시고. 게임은 좀 해야겠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칼럼 시리즈. 1편에서는 공짜로 할 수 있는 '프리웨어'를 다뤄봤습니다.
'프리웨어밖에 없다니 이게 무슨 소리! 난 해외에서 지를 수 있는 카드가 있어! 얼마정도는 쓸 돈의 여유도 있단 말야! 우리 지르미들을 위한 리스트도 달란 말야!' 이런 외침이 0.5명 정도는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마련하는 2번째 코너. '상용게임'. (두둥.)
2. 상용게임.
[팀 포트리스 2(Team Fortress 2)]가 들어있는 오렌지 박스(Orange Box)
오렌지 박스 구성물 :
[크림슨랜드(Crimsonland)] (2003)
이바닥 게임 중 최고의 탑뷰 슈팅 게임입니다. 미묘하게 고전(?) 처럼 보이는 제작연도지만, 이후 나온 비슷한 게임 어떤것도 이정도의 감동적인 학살 성장물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 매우 중요. 거의 리플렉시브(Reflexive)에서만 판매하고 있다는 것과, 덕분에 '시간이 지난 후의 가격 할인이 전혀 없음'이라는 것이 조금 아쉽.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 (2007)
Pig-Min에서 같은 게임에 여러명의 리뷰어가 글 쓰는 일은 제법 있지만, 4명이나 매달린건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그만큼 '굉장히 훌륭하다'라는 거죠. 어차피 체험판 1시간은 공짜니까, 속는셈치고 일단 다운 받아보셈. 이 게임의 프로듀서 - 작가인 나오미 클락(Naomi Clark)씨 인터뷰도 필견. 게임도 재밌지만, 이 인터뷰 대답도 군데군데 상당히 재밌음.
[페글(Peggle)] (2007)
팝캡(Popcap)은 대인배시고, 2007년 신작인 [페글]은 필수품입니다. 뭐 굳이 지르지 않아도, 월정액하는 국내 모 사이트에도 있을거임. (저는 거기 리스트가 너무 추억의 구작들이라 안갑니다만, 이쪽에 능통하지 않으신 분들은 꽤 재밌을수도 있음. 그렇게 구작의 향연이 된 것이, 사이트 문제가 아니라 게임위의 심의 문제지만.)
[다위니아(Darwinia)] (2005)
인디게임계의 거물 인트로버젼(Introversion) 2번째 작품입니다. 우리 리뷰어 isdead님이 무진장 좋아하는, 레트로 풍의 RTS죠. 최신작은 [데프콘(Defcon)]이지만, 아무래도 [다위니아]가 인디 게임계에서 차지하는 상징성도 있고 하니, 이쪽을 먼저 추천. 스팀(Steam)에서는 [업링크(Uplink)]랑 묶어서 판매 할겁니다. 패키지냐 다운로드 판매냐 그것이 문제, 뭐 이런 것. 인트로버젼 인터뷰도 잊지 마시고.
[이츠(Eets)] (2006)
[인크레더블 머신(Incredible Machine)]과 [레밍스(Lemmings)]를 합해, 아주 귀엽고 이쁘게 만든 게임입니다. 사실 이 게임의 최고 미덕은, '철저한 논리 게임인데 그런 느낌이 들지 않게 이쁘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XBLA로도 이식되어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올해 초 9.95$로 가격 인하해서, 돈 부담도 적은 편. 상당히 할만 합니다.
[시바(Shivah)] (2006)
[블랙웰 레가시(Blackwell Legacy)] (2006)
[블랙웰 언바운드(Blackwell Unbound)] (2007)
와드젯 아이 게임즈(Wadjet Eye Games)의 어드벤쳐 게임들은 다 할만합니다. [시바]와 [블랙웰 레가시]의 데모라도 함 해보세요. 정말 이정도로 감각 있고 개념 있는 인디 상용 게임 찾기가 쉽지 않음. 여기 대표 데이브 길버트(Dave Gilbert)씨 인터뷰도 잊지 마시고.
[스냅샷 어드벤쳐스 : 시크릿 오브 버드 아일랜드(Snapshot Adventures : Secret of Bird Island)] (2007)
'새를 도촬(?)하는 것도 훌륭한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조용히 널리 퍼지는 명작입니다. 이 게임 때문에 Pig-Min에서 '다수의 리뷰어가 한 게임을 여러번 돌아가며 리뷰한다'는 전통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만큼 여러번 다루고 싶었거든요. 1시간 체험판이라도 무조건 해보시길 강력히 추천.
[페이트(Fate)] (2005)
[디아블로(Diablo)] 같은 게임 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또 [디아블로] 다시 하긴 엄하면, 이거 하면 됩니다. 제가 [타이탄 퀘스트(Titan Quest)]는 안해봐서 비교는 못하겠고, 여하건 이 게임 되게 단순한거 같으면서도 깊이 있고, [디아블로] 클론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름.고 품질의 그래픽 - 사운드를 위해서는 큰 프로그램을 받아야 하지만, 아주 용량 작은 프로그램만 받아도 이정도가 돌아간다는게 놀라울 지경임.
[슬레이(Slay)] (1995 - 2007)
며칠 전 올린 '리뷰는 끝났어도, 계속 하게 되는 게임들.'에서 충분히 다뤘으니, 여기서는 길게 적지 않겠습니다. 일단 데모라도 받아서 낚여보셈.
일단 추석맞이 대특집으로 Pig-Min에서 다뤄본 상용게임의 리스트는 이정도고... 더 자세한 얘기들은 다운로드 판매 태그를 살펴보세요. 요즘은 이런 저런 프리뷰도 많이 올려서 난잡(?)해진 모습이지만, 좀 이전의 리스트를 보면 여러가지 리뷰와 소개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추석 연휴동안 잘들 지내시고요. Pig-Min의 업데이트는 그 후 다시 하겠습니다. (제가 좀 바빠서.)
'프리웨어밖에 없다니 이게 무슨 소리! 난 해외에서 지를 수 있는 카드가 있어! 얼마정도는 쓸 돈의 여유도 있단 말야! 우리 지르미들을 위한 리스트도 달란 말야!' 이런 외침이 0.5명 정도는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마련하는 2번째 코너. '상용게임'. (두둥.)
2. 상용게임.
[팀 포트리스 2(Team Fortress 2)]가 들어있는 오렌지 박스(Orange Box)
오렌지 박스 구성물 :
[하프 라이프 2(Half LIfe 2)]ritgun님의 말씀에 따르면 '[팀 포트리스 2] 때문에 인생이 망가지고 있다!' 수준. ...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
[하프 라이프 2 : 에피소드 1(Half Life 2 : Episode 1)]
[하프 라이프 2 : 에피소드 2(Half Life 2 : Episode 2)]
[포탈(Portal)]
[팀 포트리스 2(Team Fortress 2)]
&
[페글 익스트림(Peggle Extreme)]
49.95$ -> 선주문 44.95$.
[크림슨랜드(Crimsonland)] (2003)
이바닥 게임 중 최고의 탑뷰 슈팅 게임입니다. 미묘하게 고전(?) 처럼 보이는 제작연도지만, 이후 나온 비슷한 게임 어떤것도 이정도의 감동적인 학살 성장물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 매우 중요. 거의 리플렉시브(Reflexive)에서만 판매하고 있다는 것과, 덕분에 '시간이 지난 후의 가격 할인이 전혀 없음'이라는 것이 조금 아쉽.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 (2007)
Pig-Min에서 같은 게임에 여러명의 리뷰어가 글 쓰는 일은 제법 있지만, 4명이나 매달린건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그만큼 '굉장히 훌륭하다'라는 거죠. 어차피 체험판 1시간은 공짜니까, 속는셈치고 일단 다운 받아보셈. 이 게임의 프로듀서 - 작가인 나오미 클락(Naomi Clark)씨 인터뷰도 필견. 게임도 재밌지만, 이 인터뷰 대답도 군데군데 상당히 재밌음.
[페글(Peggle)] (2007)
팝캡(Popcap)은 대인배시고, 2007년 신작인 [페글]은 필수품입니다. 뭐 굳이 지르지 않아도, 월정액하는 국내 모 사이트에도 있을거임. (저는 거기 리스트가 너무 추억의 구작들이라 안갑니다만, 이쪽에 능통하지 않으신 분들은 꽤 재밌을수도 있음. 그렇게 구작의 향연이 된 것이, 사이트 문제가 아니라 게임위의 심의 문제지만.)
[다위니아(Darwinia)] (2005)
인디게임계의 거물 인트로버젼(Introversion) 2번째 작품입니다. 우리 리뷰어 isdead님이 무진장 좋아하는, 레트로 풍의 RTS죠. 최신작은 [데프콘(Defcon)]이지만, 아무래도 [다위니아]가 인디 게임계에서 차지하는 상징성도 있고 하니, 이쪽을 먼저 추천. 스팀(Steam)에서는 [업링크(Uplink)]랑 묶어서 판매 할겁니다. 패키지냐 다운로드 판매냐 그것이 문제, 뭐 이런 것. 인트로버젼 인터뷰도 잊지 마시고.
[이츠(Eets)] (2006)
[인크레더블 머신(Incredible Machine)]과 [레밍스(Lemmings)]를 합해, 아주 귀엽고 이쁘게 만든 게임입니다. 사실 이 게임의 최고 미덕은, '철저한 논리 게임인데 그런 느낌이 들지 않게 이쁘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XBLA로도 이식되어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올해 초 9.95$로 가격 인하해서, 돈 부담도 적은 편. 상당히 할만 합니다.
[시바(Shivah)] (2006)
[블랙웰 레가시(Blackwell Legacy)] (2006)
[블랙웰 언바운드(Blackwell Unbound)] (2007)
와드젯 아이 게임즈(Wadjet Eye Games)의 어드벤쳐 게임들은 다 할만합니다. [시바]와 [블랙웰 레가시]의 데모라도 함 해보세요. 정말 이정도로 감각 있고 개념 있는 인디 상용 게임 찾기가 쉽지 않음. 여기 대표 데이브 길버트(Dave Gilbert)씨 인터뷰도 잊지 마시고.
[스냅샷 어드벤쳐스 : 시크릿 오브 버드 아일랜드(Snapshot Adventures : Secret of Bird Island)] (2007)
'새를 도촬(?)하는 것도 훌륭한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조용히 널리 퍼지는 명작입니다. 이 게임 때문에 Pig-Min에서 '다수의 리뷰어가 한 게임을 여러번 돌아가며 리뷰한다'는 전통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만큼 여러번 다루고 싶었거든요. 1시간 체험판이라도 무조건 해보시길 강력히 추천.
[페이트(Fate)] (2005)
[디아블로(Diablo)] 같은 게임 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또 [디아블로] 다시 하긴 엄하면, 이거 하면 됩니다. 제가 [타이탄 퀘스트(Titan Quest)]는 안해봐서 비교는 못하겠고, 여하건 이 게임 되게 단순한거 같으면서도 깊이 있고, [디아블로] 클론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름.고 품질의 그래픽 - 사운드를 위해서는 큰 프로그램을 받아야 하지만, 아주 용량 작은 프로그램만 받아도 이정도가 돌아간다는게 놀라울 지경임.
[슬레이(Slay)] (1995 - 2007)
며칠 전 올린 '리뷰는 끝났어도, 계속 하게 되는 게임들.'에서 충분히 다뤘으니, 여기서는 길게 적지 않겠습니다. 일단 데모라도 받아서 낚여보셈.
일단 추석맞이 대특집으로 Pig-Min에서 다뤄본 상용게임의 리스트는 이정도고... 더 자세한 얘기들은 다운로드 판매 태그를 살펴보세요. 요즘은 이런 저런 프리뷰도 많이 올려서 난잡(?)해진 모습이지만, 좀 이전의 리스트를 보면 여러가지 리뷰와 소개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추석 연휴동안 잘들 지내시고요. Pig-Min의 업데이트는 그 후 다시 하겠습니다. (제가 좀 바빠서.)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 (2007) : 리뷰 아닌 리뷰 - by isdead
제작사 : Gamelab
발매연도 : 2007
가격 : 19.95$
게임이 너무 훌륭해서, 이렇게 '분석'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컨셉아트에서도 느껴지는 '직장인' 캐릭터들.
>>> isdead님은 [미스 매니지먼트] 관련 리뷰를 2개 쓰셨습니다. 그 중 앞의 글은 다른 분들이 쓴 리뷰의 내용과 거의 같기에 생략하고, '분석'과 '비교'를 통해 다른 관점에서 작성한 이 글 '리뷰 아닌 리뷰'만 Pig-Min에 걸겠습니다. isdead님의 리뷰는 isdead님의 블로그에서. <<<
1. 여성향의 탈을 쓴 남성향?
여성향 엔터테인먼트의 출현은, 어떤 매체든 고객층이 늘어나면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여성취향의 영화라던지, 순정만화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게임계는 캐릭터의 성별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그래픽 수준이 향상하면서 캐릭터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여성향 게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성향 게임은 귀여운 캐릭터나, 복잡하지 않은 조작성을 중심으로 여성 사용자들에게 어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향이라고 하면, 대체로 은근히 강한 현실성과 빠져들면 복잡해지는 게임방식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두가지를 다 갖춘 Miss Management도, 여성 유저들을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드러나 있습니다...만 의도와는 다르게 공감을 이끄는 엄청난(!) 소재와 간단해보이지만 심오한 조작방식은 성별을 가리지않고 매니악한 게이머들을 끌어들이기 좋은 형태를 띄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나왔던 비슷한 게임으로는 은근히 유명하던 <에리의 아틀리에>를 들 수 있는데,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에리의 아틀리에>에 대한 설명은 일단 생략합니다.)
* 귀여운 소녀(?) 캐릭터
에리의 아틀리에 : 견습 연금술사 에리
미스 매니지먼트 : 신입 업무관리자 Denise
* 독특한 소재
에리의 아틀리에 : 자취하는 연금술사
미스 매니지먼트 : 직장의 업무관리자
* 재밌어 보이지만 꽤 매니악한 게임성
에리의 아틀리에 : 제한된 일정에 맞춰 연구와 실험, 그리고 돈까지 꾸준히 벌어야하는 학생 겸 프리랜서
미스 매니지먼트 : 제한된 시간동안 업무 배분과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목표 달성까지 해야하는 매니저
* 현실성
에리의 아틀리에 : 돈도 벌어야하고 실험(공부)도 해야하고 시험도 봐야하는 가난한 견습연금술사
미스 매니지먼트 : 직원간의 파워게임과 바쁜 일정, 그리고 돈관리까지 도맡아야하는 중간 관리자
* 접근성
에리의 아틀리에 : 연금술이라는 소재
미스 매니지먼트 : 직장생활이라는 소재
위처럼 두 게임은 막상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스토리라인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현실적이고 빡쎈(...) 삶을 게임속에서 진행해야하는 점에서, 두 게임은 여성향과 남성향을 동시에 지닌, 의미심장한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막상 업무를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업무의 종류마다 잘하고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다가, 똑같은 업무에도 각각 3단계의 수준이 있고, 업무가 쌓이는 정도에 따라 스트레스가 쌓이는 정도도 미묘하게 다릅니다. 튜토리얼에서 주어지는 내용만을 통해서 진행하다보면 벽에 부딪히게 되고, 결국 하드코어한 게임을 위해선 스트레스 상관관계와 업무 배분의 타이밍까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관리해야합니다. 결국 이런 게임방식을 통해 캐주얼한 게임을 즐기는 사람과 하드코어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모두 끌어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직장세계를 그대로 가져왔다!
30 년전만 해도, 직장을 소재로 한 엔터테인먼트는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 현실의 삶에서 벗어난 판타지 세계에서 욕구를 충족하는 수준이었지만, 20세기의 끝자락에서 OA가 일반화되고, 컴퓨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직장(정확하게는 대형정부)의 비효율성을 비꼬는 <Brazil>과 같은 영화와, 엔지니어들의 고된 삶을 그리는 <Dilbert>와 같은 애니메이션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매체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좋은 평가를 받게됩니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넘어서 게임계에서도 직장을 소재로 한 명작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Grim Fandango>(그림 판당고)!! 어드벤쳐 세계에선 거의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직장생활을 경험해 본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직장인들의 세계를 게임으로 멋지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
자, 그럼 Miss Management는?
Miss Management는, 직원들 간의 상관관계와 경력자들의 파워게임, 그리고 서로간의 취향차이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상황을 스토리전개와 게임의 임무를 통해 묘사합니다. 몇가지 상황을 이야기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직원 A가 밀리는 업무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2. A는 담배를 피고, 담배연기를 싫어하는 직원 B의 스트레스가 올라간다.
3. B는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정수기 앞에서 녹차를 마신다.
4. 직원 C가 B의 노닥거리는 모습을 보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5. 그나마 일 처리를 가장 빠르게하는 C는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뻗어버리고 퇴근한다.
6. 결국 업무 관리자는 끝내지 못한 업무가 쌓이는 모습을 보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리고 탈진.
현실에선 좀 더 복잡하고 변수가 많지만, 저런식의 있을 법한 회사내 직원들의 상관관계를 최대한 단순화시켜 넣었습니다. 사원들 서로가 서로에게 끼치는 영향을 스트레스라는 가장 간단한 형태로 묘사했지요.
좀 더 확장해서, Miss Management의 스토리는 직장내의 파워게임을 매우 현실적으로 표현해냈습니다. 실력있는 부하직원을 보고 열받은 (능력 딸리는) 부장이 자신에게 업무를 몰아달라고 한다던가, 업무 관리자를 탐탁치 못하게 생각하는 3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의 납득할 수 없는 요청 등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회사내에서 이루어지는 은근한 부조리와 현실을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상당히 심오하게 묘사했습니다.
3. 인종과 성향을 넘어서...
Miss Management에는 다양한 인종과 성향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인도개발자(?), 흑인 엔지니어등 오묘한 조합을 통해 인종간에 남아있는 편견을 은근슬쩍 보여주기도 하고, 히피, Geek(긱: 주로 컴퓨터에 빠져있는 괴짜들을 칭함), 무능한 마쵸상사 등의 캐릭터를 자세하게 묘사해서, 서로가 가진 편견 또는 감정도 스토리 진행 중 나오는 대화를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 회사 생활에서 본 적이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라, 많은 면에서 공감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게임을 기획한 나오미씨의 인터뷰에서도 언급됩니다. (단, 한국에선 인종에 관한 부분은 직접적으로 경험하기가 힘드니 넘어갑시다.)
이는 직장세계의 구성원이, 묵묵히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들이 아닌 감정을 가진 인간들이라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결국 그들간의 수많은 감정의 괴리와 상처들은 각자가 인간이라는 점을 깨닿게 하고, 서로가 서로를 인간으로서 배려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점을 스토리와 게임의 진행을 통해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한 에피소드마다 직장세계에서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것들을 교훈으로 삼아, 우리 자신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회사 생활을 하는 이유, 회사라는 시스템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담백한 스토리를 통해 담아냅니다.
4. 결론
Miss Management는 얼핏봤을 때 느껴지는 귀여운 느낌의 캐주얼 게임을 넘어서, 여성향의 탈을 쓴 남성향이라는 독특한 게임성에, 직장 문화의 현실을 통째로 쓸어담은 듯한 시나리오와, 사회 속에서 다양한 인종과 사람들의 여러 성향이 가져오는 사건들까지 다루는 엄청난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에 나오던 직장을 배경으로 하는 캐주얼게임(사무실 부수기 등)의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회사 자체의 심오한 세계를 담은 하드코어 게임(회사관리 게임 등)이 가진 재미를 최대한 단순화 시키고, 이를 넘어서 현실감 넘치는 직장세계의 스토리를 담은 명작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사생활을 오래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그 기간동안 만나고 실제로 보았던 사람들이 Miss Management 안에서 하나하나의 캐릭터로 나타나있는 사실을 깨닫고 게임을 공략하는 동안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올해 최고의 캐주얼(?) 게임이라고 칭하고 싶은 Miss Management!! 직장생활을 하고있거나, 경험해보신 분들에겐 꼭 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게임 사는 곳 : Gamelab
발매연도 : 2007
가격 : 19.95$
게임이 너무 훌륭해서, 이렇게 '분석'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었다.

>>> isdead님은 [미스 매니지먼트] 관련 리뷰를 2개 쓰셨습니다. 그 중 앞의 글은 다른 분들이 쓴 리뷰의 내용과 거의 같기에 생략하고, '분석'과 '비교'를 통해 다른 관점에서 작성한 이 글 '리뷰 아닌 리뷰'만 Pig-Min에 걸겠습니다. isdead님의 리뷰는 isdead님의 블로그에서. <<<
1. 여성향의 탈을 쓴 남성향?
여성향 엔터테인먼트의 출현은, 어떤 매체든 고객층이 늘어나면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여성취향의 영화라던지, 순정만화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게임계는 캐릭터의 성별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그래픽 수준이 향상하면서 캐릭터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여성향 게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성향 게임은 귀여운 캐릭터나, 복잡하지 않은 조작성을 중심으로 여성 사용자들에게 어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향이라고 하면, 대체로 은근히 강한 현실성과 빠져들면 복잡해지는 게임방식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두가지를 다 갖춘 Miss Management도, 여성 유저들을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드러나 있습니다...만 의도와는 다르게 공감을 이끄는 엄청난(!) 소재와 간단해보이지만 심오한 조작방식은 성별을 가리지않고 매니악한 게이머들을 끌어들이기 좋은 형태를 띄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나왔던 비슷한 게임으로는 은근히 유명하던 <에리의 아틀리에>를 들 수 있는데,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에리의 아틀리에>에 대한 설명은 일단 생략합니다.)
* 귀여운 소녀(?) 캐릭터
에리의 아틀리에 : 견습 연금술사 에리
미스 매니지먼트 : 신입 업무관리자 Denise
* 독특한 소재
에리의 아틀리에 : 자취하는 연금술사
미스 매니지먼트 : 직장의 업무관리자
* 재밌어 보이지만 꽤 매니악한 게임성
에리의 아틀리에 : 제한된 일정에 맞춰 연구와 실험, 그리고 돈까지 꾸준히 벌어야하는 학생 겸 프리랜서
미스 매니지먼트 : 제한된 시간동안 업무 배분과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목표 달성까지 해야하는 매니저
* 현실성
에리의 아틀리에 : 돈도 벌어야하고 실험(공부)도 해야하고 시험도 봐야하는 가난한 견습연금술사
미스 매니지먼트 : 직원간의 파워게임과 바쁜 일정, 그리고 돈관리까지 도맡아야하는 중간 관리자
* 접근성
에리의 아틀리에 : 연금술이라는 소재
미스 매니지먼트 : 직장생활이라는 소재
위처럼 두 게임은 막상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스토리라인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현실적이고 빡쎈(...) 삶을 게임속에서 진행해야하는 점에서, 두 게임은 여성향과 남성향을 동시에 지닌, 의미심장한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막상 업무를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업무의 종류마다 잘하고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다가, 똑같은 업무에도 각각 3단계의 수준이 있고, 업무가 쌓이는 정도에 따라 스트레스가 쌓이는 정도도 미묘하게 다릅니다. 튜토리얼에서 주어지는 내용만을 통해서 진행하다보면 벽에 부딪히게 되고, 결국 하드코어한 게임을 위해선 스트레스 상관관계와 업무 배분의 타이밍까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관리해야합니다. 결국 이런 게임방식을 통해 캐주얼한 게임을 즐기는 사람과 하드코어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모두 끌어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직장세계를 그대로 가져왔다!
30 년전만 해도, 직장을 소재로 한 엔터테인먼트는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 현실의 삶에서 벗어난 판타지 세계에서 욕구를 충족하는 수준이었지만, 20세기의 끝자락에서 OA가 일반화되고, 컴퓨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직장(정확하게는 대형정부)의 비효율성을 비꼬는 <Brazil>과 같은 영화와, 엔지니어들의 고된 삶을 그리는 <Dilbert>와 같은 애니메이션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매체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좋은 평가를 받게됩니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넘어서 게임계에서도 직장을 소재로 한 명작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Grim Fandango>(그림 판당고)!! 어드벤쳐 세계에선 거의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직장생활을 경험해 본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직장인들의 세계를 게임으로 멋지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
자, 그럼 Miss Management는?
Miss Management는, 직원들 간의 상관관계와 경력자들의 파워게임, 그리고 서로간의 취향차이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상황을 스토리전개와 게임의 임무를 통해 묘사합니다. 몇가지 상황을 이야기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직원 A가 밀리는 업무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2. A는 담배를 피고, 담배연기를 싫어하는 직원 B의 스트레스가 올라간다.
3. B는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정수기 앞에서 녹차를 마신다.
4. 직원 C가 B의 노닥거리는 모습을 보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5. 그나마 일 처리를 가장 빠르게하는 C는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뻗어버리고 퇴근한다.
6. 결국 업무 관리자는 끝내지 못한 업무가 쌓이는 모습을 보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리고 탈진.
현실에선 좀 더 복잡하고 변수가 많지만, 저런식의 있을 법한 회사내 직원들의 상관관계를 최대한 단순화시켜 넣었습니다. 사원들 서로가 서로에게 끼치는 영향을 스트레스라는 가장 간단한 형태로 묘사했지요.
좀 더 확장해서, Miss Management의 스토리는 직장내의 파워게임을 매우 현실적으로 표현해냈습니다. 실력있는 부하직원을 보고 열받은 (능력 딸리는) 부장이 자신에게 업무를 몰아달라고 한다던가, 업무 관리자를 탐탁치 못하게 생각하는 3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의 납득할 수 없는 요청 등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회사내에서 이루어지는 은근한 부조리와 현실을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상당히 심오하게 묘사했습니다.
3. 인종과 성향을 넘어서...
Miss Management에는 다양한 인종과 성향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인도개발자(?), 흑인 엔지니어등 오묘한 조합을 통해 인종간에 남아있는 편견을 은근슬쩍 보여주기도 하고, 히피, Geek(긱: 주로 컴퓨터에 빠져있는 괴짜들을 칭함), 무능한 마쵸상사 등의 캐릭터를 자세하게 묘사해서, 서로가 가진 편견 또는 감정도 스토리 진행 중 나오는 대화를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 회사 생활에서 본 적이 있는 듯한 캐릭터들이라, 많은 면에서 공감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게임을 기획한 나오미씨의 인터뷰에서도 언급됩니다. (단, 한국에선 인종에 관한 부분은 직접적으로 경험하기가 힘드니 넘어갑시다.)
이는 직장세계의 구성원이, 묵묵히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들이 아닌 감정을 가진 인간들이라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결국 그들간의 수많은 감정의 괴리와 상처들은 각자가 인간이라는 점을 깨닿게 하고, 서로가 서로를 인간으로서 배려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점을 스토리와 게임의 진행을 통해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한 에피소드마다 직장세계에서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것들을 교훈으로 삼아, 우리 자신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회사 생활을 하는 이유, 회사라는 시스템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담백한 스토리를 통해 담아냅니다.
4. 결론
Miss Management는 얼핏봤을 때 느껴지는 귀여운 느낌의 캐주얼 게임을 넘어서, 여성향의 탈을 쓴 남성향이라는 독특한 게임성에, 직장 문화의 현실을 통째로 쓸어담은 듯한 시나리오와, 사회 속에서 다양한 인종과 사람들의 여러 성향이 가져오는 사건들까지 다루는 엄청난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에 나오던 직장을 배경으로 하는 캐주얼게임(사무실 부수기 등)의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회사 자체의 심오한 세계를 담은 하드코어 게임(회사관리 게임 등)이 가진 재미를 최대한 단순화 시키고, 이를 넘어서 현실감 넘치는 직장세계의 스토리를 담은 명작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사생활을 오래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그 기간동안 만나고 실제로 보았던 사람들이 Miss Management 안에서 하나하나의 캐릭터로 나타나있는 사실을 깨닫고 게임을 공략하는 동안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올해 최고의 캐주얼(?) 게임이라고 칭하고 싶은 Miss Management!! 직장생활을 하고있거나, 경험해보신 분들에겐 꼭 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게임 사는 곳 : Gamelab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 (2007)
제작사 : Gamelab
발매연도 : 2007
가격 : 19.95$
이건 게임이라기 보다, 중간 관리자 교육용 에듀테인먼트다!
스크린샷만 봐서는 이 게임의 우수함을 짐작하기 힘들다.
식당 서빙하는 게임 [다이너 대시(Diner Dash)], (제 취향에는 맞지 않지만) 공전의 히트를 거두었습니다. 그 게임의 타임 매니지먼트(Time Management) 요소를 가져와 발전시켜 만든 게임이 바로 이것,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죠.
이 게임의 중요한 요소는 '일 분배'와 '스트레스 조절'입니다.
4종류의 일이 있는데, 직원마다 잘 하고 못 하는 작업들이 표시되어 있죠. 잘 하는 일은 빠르게 적은 스트레스만을 받고 처리하지만, 그렇지 못한 일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됩니다. 잘한다고 한쪽에만 몰아주고 다른 사람을 놀게 해도 곤란하고, 어느정도 적절히 나눠서 갖다주고 해야 하죠. 다시 말하자면 '적절한 일 분배'는 '생산성'과 직결됩니다. 엄청나게 중요하고 회사에 다닌다면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얘기지만 정말로 잘 하기는 힘든, 그런 것을 게임을 통해 익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일 분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조절'입니다.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거나 다른 직원들과 마찰이 생기면 '스트레스'가 생기는데, '스트레스'가 도를 넘어가면 그 직원은 쓰러져 남은 시간동안 쓸 수 없게 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직원의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생산성'이 급격히 낮아지게 된다는 것이죠.
현실에서도 '일 분배'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직원들의 '스트레스 조절'입니다. 직원을 혹사시키고 괴롭혀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면, 이 게임에서처럼 쓰러지지는 않더라도 제대로 일하기 힘들테니까요. 이 작품 [미스 매니지먼트]는 그토록 뻔하면서도 중요한 사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너무나도 간과되고 있는 점을 잘 풀어낸, 훌륭한 게임이자 중간 관리자 교육용 프로그램입니다.
농담 아니고 진지하게 하는 얘긴데... 기업 등의 직원 교육 프로그램 - 관리자를 위한 세미나 등에서, 이 게임 번들 구매해서 교육 커리큘럼에 채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게임 사는 곳 : Gamelab
P.S. : 외주 주며 말도 안되는 조건 들이밀며 날로 먹으려고 하면 원 회사도 같이 멸망하는, 그런 교육적인 게임도 만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음.
발매연도 : 2007
가격 : 19.95$
이건 게임이라기 보다, 중간 관리자 교육용 에듀테인먼트다!

식당 서빙하는 게임 [다이너 대시(Diner Dash)], (제 취향에는 맞지 않지만) 공전의 히트를 거두었습니다. 그 게임의 타임 매니지먼트(Time Management) 요소를 가져와 발전시켜 만든 게임이 바로 이것,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죠.
이 게임의 중요한 요소는 '일 분배'와 '스트레스 조절'입니다.
4종류의 일이 있는데, 직원마다 잘 하고 못 하는 작업들이 표시되어 있죠. 잘 하는 일은 빠르게 적은 스트레스만을 받고 처리하지만, 그렇지 못한 일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됩니다. 잘한다고 한쪽에만 몰아주고 다른 사람을 놀게 해도 곤란하고, 어느정도 적절히 나눠서 갖다주고 해야 하죠. 다시 말하자면 '적절한 일 분배'는 '생산성'과 직결됩니다. 엄청나게 중요하고 회사에 다닌다면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얘기지만 정말로 잘 하기는 힘든, 그런 것을 게임을 통해 익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일 분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조절'입니다.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거나 다른 직원들과 마찰이 생기면 '스트레스'가 생기는데, '스트레스'가 도를 넘어가면 그 직원은 쓰러져 남은 시간동안 쓸 수 없게 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직원의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생산성'이 급격히 낮아지게 된다는 것이죠.
현실에서도 '일 분배'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직원들의 '스트레스 조절'입니다. 직원을 혹사시키고 괴롭혀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면, 이 게임에서처럼 쓰러지지는 않더라도 제대로 일하기 힘들테니까요. 이 작품 [미스 매니지먼트]는 그토록 뻔하면서도 중요한 사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너무나도 간과되고 있는 점을 잘 풀어낸, 훌륭한 게임이자 중간 관리자 교육용 프로그램입니다.
농담 아니고 진지하게 하는 얘긴데... 기업 등의 직원 교육 프로그램 - 관리자를 위한 세미나 등에서, 이 게임 번들 구매해서 교육 커리큘럼에 채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게임 사는 곳 : Gamelab
P.S. : 외주 주며 말도 안되는 조건 들이밀며 날로 먹으려고 하면 원 회사도 같이 멸망하는, 그런 교육적인 게임도 만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음.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 (2007) - by 캡틴쪼꼬
제작사 : Gamelab
발매연도 : 2007
가격 : 19.95$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중간 관리자의 길.
도너스만 3개. ... 왠지 암울하다.
Miss Management는 참으로 섬뜩한 게임이다. 카툰풍의 귀여운 그래픽에 아기자기해 보이는 분위기이지만 담고 있는 내용들은 전혀 아기자기하지 않다.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거나 혹은 한번쯤 ‘관리’라는 것을 해봤다면 절대로 그냥 웃고 넘길 수 없는 다양한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있는 게임이 바로 Miss Management인 것이다.
데니스가 C.A.I.의 신임 관리자로 입사를 하면서 게임은 시작된다. 게임은 크게 시즌으로 나뉘고 각 시즌은 몇 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 있어서, 흔히 요즘 보는 미국 시트콤과 유사한 구조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실제 이 게임에는 굉장히 많은 분량의 대사가 준비되어 있어, 꼼꼼하게 읽어본다면 시트콤 수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빨리 게임을 진행하고 싶은 플레이어를 위해 ‘Skip’도 지원하고 있지만, 이 게임의 특성상 이벤트를 보지 않으면 게임의 재미가 반감될 수 있다는 점을 꼭 알아두자.
하나의 에피소드는 각기 몇 가지의 캐릭터와 관련된 미션을 가지고 있으며, 이 미션을 제한된 시간 내에 끝내면 다음 에피소드로 진행할 수 있다. 미션은 크게 메인 미션과 보너스 미션으로 나뉘는데 메인 미션은 연두색, 보너스 미션은 주황색으로 표시되며 보너스 미션을 모두 클리어 했을 때에는 추가적인 ‘별’점을 받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데니스를 움직여 제한된 시간 내에 이러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플레이어가 다루는 것이 죽여도 되는 몬스터나 부숴도 되는 물건이 아닌… 다름아닌 ‘동료직원’이라는 것이 이 게임에서 가장 암울하고 난감한 요소이다. 모든 직원들은 각기 능력과 꿈이 다르고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의 욕구와 능력을 잘 맞춰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원인은 거미줄처럼 얽혀있어서, 모두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관리자인 데니스는 이들에게 적절하게 일을 분배해주고, 서로 화해시켜주고, 휴식을 취하게 해주거나 원하는 비품을 제공하여 무난히 회사를 끌어나가야 한다. 그러나 이들의 욕구만 충족시켜 주고 일을 느슨하게 하면 일이 쌓이게 되고, 돈을 제대로 벌 수 없고, 데니스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결국 데니스가 쓰러지면 게임은… 끝난다…
게임 자체의 시스템은 단순하지만, 이 작품을 멋진 게임으로 (혹은 잔인한 게임으로) 만드는 요소는 캐릭터의 선정이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성격과 개성 설정은 정말로 절묘해서 누구나 주변에서 반드시 한번쯤 본 경험이 있는 스타일의 캐릭터들이 총출동을 한다. 만약 플레이어가 게임회사 직원이거나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면 바로 자신의 회사 이야기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주요 업무들이 그래픽, 프로그램 등인 것을 보면 말이다. 오로지 게임과 자기 업무에만 관심 있는 윈스턴, 일보다는 부하직원 압박(본인은 동기부여라 우기지만)에만 신경 쓰는 보스인 던컨, 팔방미인이지만 노처녀 히스테리의 전형을 보여주는 펄 등의 캐릭터들은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바로 옆에 있는 동료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단순히 게임이라 볼 수 없는 많은 요소들을 담고 있는 이 게임, Miss Management는 관리자를 목표로 하는 이라면, 혹은 관리에 곤란함을 겪고 있는 관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볼 필요가 있는 게임이다. 아마도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어쩌면 플레이 하다 조용히 밖으로 나가 숨어서 절규하게 될지도…
그런데 이렇게나 게임 중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생생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역시나 이 게임은 개발사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아닐는지?
P.S. 타라가 열 받은 표정 너무 귀엽습니다. 모델이 대체 누굽니까?
게임 사는 곳 : Gamelab
발매연도 : 2007
가격 : 19.95$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중간 관리자의 길.

Miss Management는 참으로 섬뜩한 게임이다. 카툰풍의 귀여운 그래픽에 아기자기해 보이는 분위기이지만 담고 있는 내용들은 전혀 아기자기하지 않다.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거나 혹은 한번쯤 ‘관리’라는 것을 해봤다면 절대로 그냥 웃고 넘길 수 없는 다양한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있는 게임이 바로 Miss Management인 것이다.
데니스가 C.A.I.의 신임 관리자로 입사를 하면서 게임은 시작된다. 게임은 크게 시즌으로 나뉘고 각 시즌은 몇 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 있어서, 흔히 요즘 보는 미국 시트콤과 유사한 구조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실제 이 게임에는 굉장히 많은 분량의 대사가 준비되어 있어, 꼼꼼하게 읽어본다면 시트콤 수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빨리 게임을 진행하고 싶은 플레이어를 위해 ‘Skip’도 지원하고 있지만, 이 게임의 특성상 이벤트를 보지 않으면 게임의 재미가 반감될 수 있다는 점을 꼭 알아두자.
하나의 에피소드는 각기 몇 가지의 캐릭터와 관련된 미션을 가지고 있으며, 이 미션을 제한된 시간 내에 끝내면 다음 에피소드로 진행할 수 있다. 미션은 크게 메인 미션과 보너스 미션으로 나뉘는데 메인 미션은 연두색, 보너스 미션은 주황색으로 표시되며 보너스 미션을 모두 클리어 했을 때에는 추가적인 ‘별’점을 받을 수 있다.
플레이어는 데니스를 움직여 제한된 시간 내에 이러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플레이어가 다루는 것이 죽여도 되는 몬스터나 부숴도 되는 물건이 아닌… 다름아닌 ‘동료직원’이라는 것이 이 게임에서 가장 암울하고 난감한 요소이다. 모든 직원들은 각기 능력과 꿈이 다르고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의 욕구와 능력을 잘 맞춰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원인은 거미줄처럼 얽혀있어서, 모두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관리자인 데니스는 이들에게 적절하게 일을 분배해주고, 서로 화해시켜주고, 휴식을 취하게 해주거나 원하는 비품을 제공하여 무난히 회사를 끌어나가야 한다. 그러나 이들의 욕구만 충족시켜 주고 일을 느슨하게 하면 일이 쌓이게 되고, 돈을 제대로 벌 수 없고, 데니스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결국 데니스가 쓰러지면 게임은… 끝난다…
게임 자체의 시스템은 단순하지만, 이 작품을 멋진 게임으로 (혹은 잔인한 게임으로) 만드는 요소는 캐릭터의 선정이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성격과 개성 설정은 정말로 절묘해서 누구나 주변에서 반드시 한번쯤 본 경험이 있는 스타일의 캐릭터들이 총출동을 한다. 만약 플레이어가 게임회사 직원이거나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면 바로 자신의 회사 이야기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주요 업무들이 그래픽, 프로그램 등인 것을 보면 말이다. 오로지 게임과 자기 업무에만 관심 있는 윈스턴, 일보다는 부하직원 압박(본인은 동기부여라 우기지만)에만 신경 쓰는 보스인 던컨, 팔방미인이지만 노처녀 히스테리의 전형을 보여주는 펄 등의 캐릭터들은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바로 옆에 있는 동료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단순히 게임이라 볼 수 없는 많은 요소들을 담고 있는 이 게임, Miss Management는 관리자를 목표로 하는 이라면, 혹은 관리에 곤란함을 겪고 있는 관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볼 필요가 있는 게임이다. 아마도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어쩌면 플레이 하다 조용히 밖으로 나가 숨어서 절규하게 될지도…
그런데 이렇게나 게임 중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생생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역시나 이 게임은 개발사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아닐는지?
P.S. 타라가 열 받은 표정 너무 귀엽습니다. 모델이 대체 누굽니까?
게임 사는 곳 : Gamelab
[미스 매니지먼트(Miss Management)] (2007) - by ritgun
제작사 : Gamelab
발매연도 : 2007
가격 : 19.95$
드라마가 있는 게임.
아직 전투가 시작되기 전의 평화로운 사무실.
[다이너 대쉬]를 제작한 경력이 있는 게임랩의 신작 [미스 매니지먼트]는, 신참 오피스 매니저가 되어 사원들의 사무 분배에서부터 잔심부름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사무를 위해 고분 분투해야 하는 게임이다. 등장인물들의 강한 개성과 세세한곳 까지 꼼꼼하게 표현한 그래픽 그리고 간단한 조작 체계가 돋보이는 미스 매니지먼트, 그 역동적인 사무의 현장으로 돌입해 보자.
달력과 계산기는 접어 두시라. 우리는 발로 뛰어야 한다.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게임은 각 스테이지별 달성 목표가 존재한다. 달성 목표는 일정한 사무의 완수에서부터 사원 개인의 바람을 이루어 주는 것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적성에 맞는 적절한 사무를 건네주고, 사원들의 스트레스에 신경 써야 한다.
사무는 4가지 종류로서 색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사원들마다 일의 적성이 다르기 때문에 알맞은 일을 부탁해야 한다. 다소 복잡한 사항이지만, 각자 책상에 그들의 적성을 알기 쉽게 표시해 두었기 때문에 외우고 있어야할 필요는 없다. 본사에서 매니저의 책상으로 사무를 보내주면, 그걸 다시 사원에게 분배하는 것이 게임의 기본이 되며. 모든 조작은 마우스를 이용한 클릭만 한번으로 충분하다.
일만 하고 살수는 없는 법. 게임의 임무에는 사원들의 휴식 또한 포함되어 있다. 사무실에는 휴식을 위한 다양한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사무 짬짬이 그들이 원하는 장소로 보내 주어야 한다. 이때 각자 좋아하고 싫어하는 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쉬게 해주다가는 다른 사원들의 성질을 건드려 스트레스를 높이게 되니. 아무쪼록 이 사람 저사람 철저하게 눈치 봐 가면서 쉬게 해줘야만 한다. 스트레스가 정도를 넘게 되면 직원은 조퇴해 버려 임무에 지장을 겪게 되며, 매니저 또한 일이 밀리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사원이야 하루가 지나면 다시 등장하지만, 매니저가 쓰러지면 게임오버다.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사무를 분배시키고,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게 해주는 것이 게임을 풀어가는 열쇠라 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일에 스트레스를 받는 기본적인 사항 외에도 [미스 매니지먼트]의 사원, 즉 인물들은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마치 캐리커처와 같이 성격에 따라 강조되어 그려져 있으며, 조금은 과장된 움직임을 보여준다. 덕분에 길거리에 돗자리 깔고 앉은 관상가가 아니더라도 한눈에 인물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인물들이 만드는 이야기는 게임의 백미다.
게임의 본편 사이, 시작 전과 후에는 인물간의 드라마가 진행되며, 작게는 인물간의 다툼에서 크게는 권력싸움까지 그 내용도 다양하다. 더불어 게임의 임무 또한 드라마 파트의 내용과 맞물려 부여되기 때문에, 본편이 드라마의 연장선에 놓여있어 반복적인 임무라 할지라도 지루함을 덜어준다. 등장하는 사원들 또한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교체되기 때문에 게임이 끝나기 까지 새로운 이야기와 임무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의 임무는 게임의 진행에 따라 난도를 더해가며, 라이트 유저를 위해 임무는 크게 기본적인 임무와 추가임무로 구분되어 있다. 기본 임무는 적당히 해도 해결에 큰 어려움이 없는 반면, 추가 임무는 게임에 익숙한 이라 할지라도 계산된 플레이를 해야 할 만큼 빡빡하게 짜여 있다. 게임 중간에 자동으로 저장을 해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난이도는 낮은 편이지만, 절대 만만치는 않으며 전체적으로 유저를 꽉 매어두는 긴장감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 단지 드라마에 따라 임무를 부여해서 그런지 간혹 난이도가 진행과 맞지 않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띄었다.
사실 게임을 어렵게 만드는 건 임무의 구성보다는 조작 쪽의 불편함이며, 기본적인 조작감은 훌륭하지만 사물을 지정하기 위한 클릭 위치가 사뭇 애매하다. 때문에 전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인물을 보내게 되거나, 바쁜 진행가운데 서로 방향이 얽혀 버리는 일이 자주 있는 편이었다. 전체화면으로 플레이 할 경우에는 오브젝트의 크기가 늘어나니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지만, 창화면의 경우에는 게임의 진행이 빠른 만큼 플레이가 자주 막힐 정도였다.
인물들의 강력한 개성과 그들이 만드는 드라마가 있는 게임 미스 매니지먼트. 간만에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었다. 빠른 진행으로 유저를 초조하게 붙들어 두는가 하면 드라마 파트로 느긋한 즐거움을 주는 게임은, 시작부터 끝까지 목표한 바를 빗나가지 않는 잘 정돈된 내용을 보여주었다. 약간의 난이도 문제와 창화면 에서의 조작이 애매하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가하기에는 무척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게임 사는 곳 : Gamelab
발매연도 : 2007
가격 : 19.95$
드라마가 있는 게임.

[다이너 대쉬]를 제작한 경력이 있는 게임랩의 신작 [미스 매니지먼트]는, 신참 오피스 매니저가 되어 사원들의 사무 분배에서부터 잔심부름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사무를 위해 고분 분투해야 하는 게임이다. 등장인물들의 강한 개성과 세세한곳 까지 꼼꼼하게 표현한 그래픽 그리고 간단한 조작 체계가 돋보이는 미스 매니지먼트, 그 역동적인 사무의 현장으로 돌입해 보자.
달력과 계산기는 접어 두시라. 우리는 발로 뛰어야 한다.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게임은 각 스테이지별 달성 목표가 존재한다. 달성 목표는 일정한 사무의 완수에서부터 사원 개인의 바람을 이루어 주는 것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적성에 맞는 적절한 사무를 건네주고, 사원들의 스트레스에 신경 써야 한다.
사무는 4가지 종류로서 색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사원들마다 일의 적성이 다르기 때문에 알맞은 일을 부탁해야 한다. 다소 복잡한 사항이지만, 각자 책상에 그들의 적성을 알기 쉽게 표시해 두었기 때문에 외우고 있어야할 필요는 없다. 본사에서 매니저의 책상으로 사무를 보내주면, 그걸 다시 사원에게 분배하는 것이 게임의 기본이 되며. 모든 조작은 마우스를 이용한 클릭만 한번으로 충분하다.
일만 하고 살수는 없는 법. 게임의 임무에는 사원들의 휴식 또한 포함되어 있다. 사무실에는 휴식을 위한 다양한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사무 짬짬이 그들이 원하는 장소로 보내 주어야 한다. 이때 각자 좋아하고 싫어하는 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쉬게 해주다가는 다른 사원들의 성질을 건드려 스트레스를 높이게 되니. 아무쪼록 이 사람 저사람 철저하게 눈치 봐 가면서 쉬게 해줘야만 한다. 스트레스가 정도를 넘게 되면 직원은 조퇴해 버려 임무에 지장을 겪게 되며, 매니저 또한 일이 밀리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사원이야 하루가 지나면 다시 등장하지만, 매니저가 쓰러지면 게임오버다.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사무를 분배시키고,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게 해주는 것이 게임을 풀어가는 열쇠라 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일에 스트레스를 받는 기본적인 사항 외에도 [미스 매니지먼트]의 사원, 즉 인물들은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마치 캐리커처와 같이 성격에 따라 강조되어 그려져 있으며, 조금은 과장된 움직임을 보여준다. 덕분에 길거리에 돗자리 깔고 앉은 관상가가 아니더라도 한눈에 인물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인물들이 만드는 이야기는 게임의 백미다.
게임의 본편 사이, 시작 전과 후에는 인물간의 드라마가 진행되며, 작게는 인물간의 다툼에서 크게는 권력싸움까지 그 내용도 다양하다. 더불어 게임의 임무 또한 드라마 파트의 내용과 맞물려 부여되기 때문에, 본편이 드라마의 연장선에 놓여있어 반복적인 임무라 할지라도 지루함을 덜어준다. 등장하는 사원들 또한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교체되기 때문에 게임이 끝나기 까지 새로운 이야기와 임무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의 임무는 게임의 진행에 따라 난도를 더해가며, 라이트 유저를 위해 임무는 크게 기본적인 임무와 추가임무로 구분되어 있다. 기본 임무는 적당히 해도 해결에 큰 어려움이 없는 반면, 추가 임무는 게임에 익숙한 이라 할지라도 계산된 플레이를 해야 할 만큼 빡빡하게 짜여 있다. 게임 중간에 자동으로 저장을 해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난이도는 낮은 편이지만, 절대 만만치는 않으며 전체적으로 유저를 꽉 매어두는 긴장감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 단지 드라마에 따라 임무를 부여해서 그런지 간혹 난이도가 진행과 맞지 않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띄었다.
사실 게임을 어렵게 만드는 건 임무의 구성보다는 조작 쪽의 불편함이며, 기본적인 조작감은 훌륭하지만 사물을 지정하기 위한 클릭 위치가 사뭇 애매하다. 때문에 전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인물을 보내게 되거나, 바쁜 진행가운데 서로 방향이 얽혀 버리는 일이 자주 있는 편이었다. 전체화면으로 플레이 할 경우에는 오브젝트의 크기가 늘어나니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지만, 창화면의 경우에는 게임의 진행이 빠른 만큼 플레이가 자주 막힐 정도였다.
인물들의 강력한 개성과 그들이 만드는 드라마가 있는 게임 미스 매니지먼트. 간만에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었다. 빠른 진행으로 유저를 초조하게 붙들어 두는가 하면 드라마 파트로 느긋한 즐거움을 주는 게임은, 시작부터 끝까지 목표한 바를 빗나가지 않는 잘 정돈된 내용을 보여주었다. 약간의 난이도 문제와 창화면 에서의 조작이 애매하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가하기에는 무척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게임 사는 곳 : Gamela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