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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아틀란티스(Rise of Atlantis, The)] (2007)

리뷰 2008/01/03 02:39
제작사 : Playtrix Entertainment
발매연도 : 2007
가격 : 19.95$

튜닝을 미묘한 방향으로 맞춘 매치-3(Match-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크린샷만 봤을 때는, 이 게임이 이만큼 재미있는지 몰랐다.

[비주월드(Bejeweled)] 식의 매치-3(Match-3) 방식으로써, 기본적인 사항은 언제나 보던 그대로인데, 스테이지 클리어에 필요한 아티팩트의 조각과
아이템을 보드의 맨 아래까지 내리면 먹게 됩니다. 그리고 4개 이상을 매치하면 좌측 하단의 게이지가 쌓이는데, 이 게이지가 꽉 차면 빔을 쏴 '랜덤'으로 보드의 오브젝트 여럿을 부술 수 있죠.

게임이 묘하게 재밌는 부분은 여기부터입니다. 아티팩트의 조각을 화면 맨 아래까지 도달시켜야 하는데, 1-2칸 남았을 때부터 그 아래 오브젝트를 없애기가 엄청 까다로와져요. 난이도가 급상승하거나 깨기가 거의 불가능해지는데, 이럴 때 어떻게 하냐. 4개 이상 매치해 모은 게이지로 쏜 빔은, '무조건' 아티팩트의 조각 & 아이템 밑 오브젝트 중 1개를 부숩니다. 네. 그냥 쌩으로 바닥까지 닿게 해 먹기는 엄청나게 힘든데, 게이지 쌓아 쏜 빔은 무조건 아티팩트의 조각 & 아이템 밑의 1개를 부숴주기 때문에, 그걸 위해서는 4개 이상 매치시키는 일을 의식적으로 자주 하게 되죠. 별거 아닌 튜닝인데, 게임을 굉장히 재밌게 만듭니다. 매치-3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숙해져 있을 '4개 이상 맞추기'를, 단순한 '고득점'이 아닌 '필히 사용해야만 하는 기능을 쓰기 위한 중간 단계'로 응용시킨 거니까요.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매치-3 게임으로 보입니다만, '4개 이상 맞추기'를 '필히 사용해야 할 기능의 준비 단계'로 준비해 놓아, 굉장히 재미있게 만든 게임입니다. 테마나 외양 등은 크게 튀는 점이 없습니다만, 그 자체만으로도 꽤 재미있어서 '추천'감.

게임 사는 곳 : Big Fish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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