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Wadjet Eye Games
발매연도 : 2007
가격 : 9.99$

어드벤쳐 팬이라면 무조건 체크해야 한다.


Pig-Min 운영하면서 '속편'을 기다려본 적이 얼마나 되던가?

이 시리즈의 1편이었던 [블랙웰 레가시(Blackwell Legacy)]는, 의외로 Pig-Min에서 많이 다뤄온 게임입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제작사 와드젯아이 게임즈(Wadjeteye Games)의 대표이자 1인인 데이브 길버트(Dave Gilbert)가 게임을 아주 잘 만들고  다루기 때문이죠. 좀 더 엄밀하게 말하자면, 게임의 시스템을 아주 잘 만들고, 스토리도 잘 쓰고, 같이 일하는 여러 사람들을 잘 콘트롤합니다. 게다가 '홍보' 등의 요소도 매우 잘 하고 있어서, 계속해서 관심을 갖게 만들죠.

이 게임 [블랙웰 언바운드(Blackwell Unbound)]는, [블랙웰 레가시]의 '프리퀄' 적인 역할을 합니다. 즉 '이전 얘기'를 다루고 있는데, 그것도 [블랙웰 레가시]에서 '설정'으로만 등장하는 '고모'의 1973년 뉴욕 얘기를 다루고 있죠. 스포일러라서 밝히지 못하지만, 게임을 해보신 분이라면 이게 얼마나 대단하고 모험적인 시도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너무 힘들거나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싶은 요소를 가져다 정면돌파하다니,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군요.

시스템적인 면에서는 TAB키를 이용해, '두 캐릭터를 번갈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자신의 작품 [투 오브 어 카인드(Two of a Kind)]에서도 써먹은바 있으니 아주 새롭지는 않습니다만, 한 쪽이 '유령'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 요소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전부터 시도하던 실제 음악 - 풀 보이스 - 제작자 코멘터리는 여전히 건재. 사실 이것만으로도 꽤 가치가 있긴 합니다.

아직 극초반만 해본 상태라 '프리뷰'로 왔습니다만, '굉장하다'는 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군요. 아직 '데모'가 안나왔다는게 좀 엄하긴 한데, [블랙웰 레가시] 데모로 분위기 접해보시면 될 듯.

다른건 둘째치고, [블랙웰 언바운드]의 '담배 피는' 첫 장면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그 묘하게 염세적이고 해탈한 분위기에 살짝 쇼크를 먹을 정도였으니까요.

게임 사는 곳 :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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