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 : J. Allen Henderson 발매연도 : 2007 가격 : 프리웨어 (웹게임)
어디로 갈지만 고르는 어드벤쳐 게임처럼 보이는 애매한 무엇.
화면 우측의 선택문만 고른다.
어드벤쳐 게임 형식을 띄고 있지만, 포인트 & 클릭(Point & Click) 절대 없고, 단지 우측의 선택문에서만 고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선택문은 '어디로 가라' 식이죠. 그래서 제목부터가 [위치 웨이 어드벤쳐(Which Way Adventure)]. 이른바 멀쩡한(?) 내용과는 거리가 좀 있어서 좀 아스트랄하고 날아가는 내용들이지만, 달리다 말아서 좀 애매한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은 무한 루프 돌거나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것. 열차를 탄 다음 A로 가라 -> B로 가라 -> A로 가라 -> C로 가라 -> A로 가라 식의, 더 이상 진행이 안되고 텍스트만 뺑뺑이 도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게임오버 당해 다시 시작해도, 아까 나를 죽인 괴물이 시작부터 나와있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버그인지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여하건 애매합니다.
어디로 갈지만 주로 선택해 진행하는, 스토리와 전개가 약간 막 나가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생겨서, 그렇게 재미가 좋지는 않군요. '세상에는 이런것도 있구나.' 식의 흥미 기획 정도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