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Andrew Morrish <배급사 Adult Swim>
발매연도 : 2013 (원작 프리웨어 2011)
가격 : 7.99$

매우 훌륭했던 무료 액션 퍼즐의, 판매용 확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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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기본 요소 자체는, 반드시 해봐야 할만큼 훌륭하다.

>>> 10시간 넘게 플레이했습니다. XBOX360 게임패드로 무리없이 진행했지만, 옵션에 들어가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한 컴퓨터에서 2인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1인용 싱글만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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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에 나온 프리웨어 버젼을 처음 해보고 나서, "이렇게 훌륭한 게임이 있다니!"라며 감탄했던 적이 있습니다. 2011/12에 판매용을 만들고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한동안 잠잠했지만, 2013/01에 '플러스'가 붙어 어덜트 스윔 사이트를 통해 무료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 '플러스'는 판매용을 만드는 과정에서 중간 단계로 넣은거라고 했는데, "그냥 판매용 내놓지 뭔 중간 단계가 필요한가." 싶은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2013/05/25에 스팀을 통해 판매용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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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퍼즐 플래포머]의 원작은  매우 훌륭한 액션 퍼즐 게임으로써, 다음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 총 쏴서 블록 부수고 레벨 업 조각을 먹는다. 레벨 업 되면 공격도 세진다.
- 같은 색깔 블록 덩어리는 한몸으로 데미지를 받는다. 덩어리가 클 수록 점수도 크고, 레벨 업 조각도 많이 나온다.
- 일반 블록에 깔리면 레벨 다운. 공격이 약해진다.
- 맨 아래 떨어지면 가시에 찔려 일격사. 위에서 내려오는 함정 블록에 당해도 일격사.
- 함정 블록은 붙어있는 일반 블록 부수며 같이 제거 가능.

흥미로운 요소를 잘 합하거나 게임 자체가 특이해서 재밌다기 보다, 게임 자체를 매우 정교하게 잘 만들어서 훌륭한 경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2011년의 원작을 매우 좋아했고, 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열심히 즐긴 분들이 많을 겁니다. 지금도 원작을 indie db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해보시는 것도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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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11년도의 원작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문제는 2013년도의 8$짜리 판매용 게임. 1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은 여전히 훌륭하다. 확장된 부분은 애매하다.

아래 예고편 보시면, 반드시 하고 싶으실 겁니다. 이 게임, 그만큼 재밌습니다.


2012/09/03에 개발자가 직접 올린 예고편.
스팀에 올라온 예고편이 좀 더 멋있다.

게임 플레이 자체는 여전히 훌륭합니다. 뛰고 피하며 부수면서 먹는 그 구조, 여전히 훌륭하고 매우 재밌습니다. 스테이지 내부에 들어가면 여전히 흥미진진한 그 게임을, 좀 더 좋은 그래픽과 게임패드 지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밖에 붙여둔 확장이 애매하다는 겁니다.

원작과 달리 총 6개의 월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 월드에서 큰 다이아몬드를 많이 먹으면 다음 월드도 열리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게임의 특성상 각 월드를 유기적으로 탐험하는 식이 아니라, 매 플레이마다 원하는 월드에 들어가 죽을 때까지 하는 방식입니다. 월드 하나 하나를 놓고 보면 그럭저럭 괜찮긴 한데요. 앞을 깨고 뒤를 연다고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매력적이진 않습니다. 월드마다 배경과 함정이 달라지는 식인데, 완전히 다른 월드도 있지만 비슷한 것도 있고, 뒤에 나오는 월드가 꼭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캐릭터의 종류도 총 8종류가 등장해, 플레이하며 언락할 수 있는데요. 자동으로 열리는게 아니라서 특정 캐릭터를 꺼내기는 너무 까다롭고, 추가 캐릭터의 성능이 딱히 매력적이지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8개 중 6개를 열었지만, 그 중 기본 캐릭터와 2배 공격력의 로켓포만 주로 씁니다. 나머지는 쓸 이유가 없어요. 판매용을 위해 확장한다고 억지로 붙인 느낌입니다.

특정 함정을 상대하며 도전하는 챌린지 모드는, 정말 잉여롭게 붙여놓은 정도입니다. 챌린지 모드 대부분이 패턴을 외워야 하는 암기형인데다 지나치게 어려워서, 자유롭게 뛰어 놀던 본편과 너무 거리감이 있습니다. 차라리 없는게 나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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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부분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많이 적긴 했습니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는 여전히 매우 훌륭하고, 이만큼 괜찮은 게임도 거의 없습니다. 달라붙은 단점에 대해 1시간 플레이하고 깨달았는데, 결국 리뷰는 10시간 채우고 적게 되었으니까요. 장점이 그만큼 크고 재미도 굉장합니다.

뛰고 쏘며 먹으며 피하는 이 게임, 반드시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단 8$라는 가격, 저도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사는 곳 : Steam, 제리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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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제리얼넷과의 협의에 의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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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아마 개발자에게 이런 딜레마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 판매용은 무료 버젼보다 확장되어야 한다.
- 게임 자체는 이미 완벽하기 때문에, 거기에 다른 걸 붙여 키워야 한다.
- 스테이지 기반으로 클리어하며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다. 고로 스테이지를 붙일 수는 없다.
- 월드, 캐릭터, 챌린지를 붙이자.

군살이 많이 끼게 된 이유였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P.S. 2 : 원작과 플러스는 모두 플래시로 만들어졌습니다. 판매용인 딜럭스만 XNA입니다.
인디 게임을 만드는데 있어서 '어떤 툴을 쓰냐'는 절대 중요하지 않다는, 또 다른 산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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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16 22:56 # M/D Reply Permalink

    왠지 총알모양하고 경험치 조각이 케이브스토리를 생각하게 하는데.. 우연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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