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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16 14:18 # M/D Reply Permalink
15분이요? 이게 중고딩이 장난처럼 운영하는 블로그에 올린 리뷰를 흉내낸 비스므리한 글이라면 모를까 나름 '인디게임 전문가' 칭호를 달고 강연도 하시고 여기저기에서 활동하신 분께서 올린 글이라는 게 믿기질 않습니다. 소설 리뷰어들이 재미없고 읽기 불편하다고 8쪽 읽고 덮고선 '특이해보이기만 하고 소설 자체는 애매하니 딱히 안 사셔도 좋다' 합니까? 영화 리뷰어들이 재미없고 보기 불편하다고 15분 보고 나와선 '특이해보이기만 하고 영화 자체는 애매하니 딱히 안 보셔도 좋다' 하덥니까? 게다가 리뷰 전체가 구글링 조금 하면 나오는 게임회사 설명하고 트레일러나 게임 판매처에 붙어있는 설명 조금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들인데 이걸 무슨 배짱으로 리뷰라고 올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웹진에 방문했을 때에는 인디게임 웹진이 한국어로 쓰여있구나 하는 감격으로 흥분한 상태에서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고 후에는 정말 게임에 진지하게 다가가려고 하고 애정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이런 웹진을 운영하지도 않으셨겠지 하는 생각으로 읽어왔는데 올때마다 실망하게 됩니다. 이건 리뷰가 아니라 트위터에나 올릴 만한 간단한 게임 소개 및 권유글 내지 개인적인 감상의 단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mrkwang 2013/04/16 17:06 # M/D Permalink
..> 일단 이거 리뷰 아닌데요. '프리뷰'라고 제목 앞에 적혀있고, 카데고리도 별도 관리합니다. Pig-Min에서 '프리뷰'는 짧게 플레이한 게임들만 별도로 적습니다. 벌써 그렇게 올린 글만 245개네요.
http://pig-min.com/tt/category/%ED%94%84%EB%A6%AC%EB%B7%B0
여길 자주 방문하신 모양인데, 자주 방문하시기까지 했으면 '프리뷰'라는 분류를 별도로 사용한다는걸 모르실리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mrkwang 2013/04/16 17:12 # M/D Permalink
..> 다음으로 회사 관련해 구글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하시는데... 제가 이 회사 정보를 이미 몇 년 전부터 게임도 사보고 플레이도 해서 '아는' 상태에서, 위키 - 메타크리틱 - 공식 홈페이지 - 스팀 페이지 등 열어서 재확인하며 쓴겁니다. 구글에 이름 치면 다 일목요연하게 나오는게 아닙니다. 페이지마다 엇갈린 정보가 올라와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mrkwang 2013/04/16 17:15 # M/D Permalink
..> 마지막으로 15분 플레이후 쓰는 글은, 15분 플레이후 쓰는 글의 가치가 별도로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쓰는겁니다. 그래서 모든 리뷰와 프리뷰에 가능한 플레이타임을 적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매체의 리뷰에는 자신이 플레이한 시간을 같이 적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고 알고 있는데, 여기서는 '일부러' 적고 있습니다.
방문객 2013/04/16 17:38 # M/D Reply Permalink
게임을 아는 데에 있어 플레이 타임이 절대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특히 게임을 많이 해볼수록 어지간하면 초반 몇 부분에서 일단 이 게임이 재미있는지 아닌지 딱 감이 오고 그렇지 않다면 어떤 점에서 재미가 없게 되었는지 대충은 알 수가 있죠.
해당 게임을 '전부 다' 알 수는 당연히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아주 조금만 해보아도 이 게임이 '재미있을지 아닐지'는 알 수 있습니다. 그 정보는 게임을 돈 주고 사서해야하는 경우엔 아주 중요한 정보죠.
저도 이번 할인 때문에 본 게임에 대해 관심을 갖게는 되었는데 도통 스크린샷만 봐서는 무슨 게임인지 모르겠고 근데 모험으로 구입하기엔 찝찝하고 그런 차였는데 마침 이 프리뷰가 올라와 고민을 대충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 2013/04/16 19:18 # M/D Reply Permalink
일반적인 의미의 프리뷰가 아니라 독자적인 의미를 부여하시고 지금까지 글을 올려오셨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전 지금까지 프리뷰는 미리 카피 받아서 쓴 리뷰로만 생각하고 있었네요. 하지만 짧게 플레이한 프리뷰는 리뷰가 아니라는 말씀은 안 맞습니다. 15분의 플레이 후 쓰는 글은 소개글로써의 가치 외에는 없습니다. 위엣 분이 말씀하신대로 '게임이 재미있을지 아닌지' 판단하고 구매를 떠밀어주거나 말리거나 하는 역할 외에는 사실상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꼭 프리뷰에 올리신 글만 한정지어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올려오신 리뷰, 프리뷰가 전반적으로 그렇습니다(짧은 플레이를 지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계속 소개글들을 리뷰, 프리뷰라고 써붙여놓고 올리시는걸 제가 어찌할 방법은 없고 그럴 주제도 못되지만 좀 많이... 아쉽습니다. 한국어로 쓰여진 깊이있는(여타 주류 문화 평론가들의 글에 맞먹는) 인디게임 리뷰를 보고 싶은데 가능성이 여기밖에 보이질 않아서 그렇습니다. 불쾌하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 2013/04/16 19:20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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