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 CSR studios
발매연도 : 2012
가격 : 3$ (Desura), pay what you want (indie royale)
딱 가격만큼의 게임?>>> 인디 로얄 졸업 번들(Graduation Bundle)에서 구입했습니다. 원래 XBLIG로 내놓은 것을 PC로 이식한 경우입니다. 게임패드로 2-30분 정도 진행했습니다. 기본 캠페인 모드 기준으로 적습니다. <<<
그라인드하우스(Grindhouse)의 정신을 계승하려 했는지 아예 그 오프닝을 대놓고 패러디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고어물처럼 보이는 게임을 만들려했다는 얘기겠죠. 횡스크롤 액션 게임처럼 진행되는데, 가능하다면 그냥 지나가도 됩니다.
총을 쏘아 좀비를 해치우는 느낌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총알은 금방 부족해집니다. 좀비를 해치우면 코인을 주고 그걸로 상점에 들어가 업글 / 무기 / 총알 구입 등을 하는데, 총알 가격과 비교하면 버는 돈이 부족하므로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아집니다. 즉 [에이리언 슈터]나 [네이션 레드] 같은
호쾌한 액션이 불가능합니다. 적을 해치우는 것 보다 재빠르게 이동하며 다음 마을로 진행하는 것이 더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좀비를 앞에 두고도 돈이 없어서 못 쏘는 기분이란 매우 특이한 것이므로, 이번 인디 로얄에서 구해보시는 정도는 괜찮을 듯 싶습니다. 아마 일부러 그렇게 디자인했을 것 같습니다.
게임 사는 곳 :
Desura,
Indie Roy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