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딕티브(Oddictive)] (2007)

제작사 : Tapout Games
발매연도 : 2007
가격 : 14.95$

허공에 줄 그어 아이콘들을 제 통에 떨어뜨려 3개씩 짝맞추는 퍼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그정도로 재밌을 줄이야!

위에서 최고 4종류의 오브젝트들이 떨어집니다. 다른 퍼즐 게임들에서 누군가 훔쳐간 오브젝트들
(공식 설정)을, 제 통에 집어넣어 3개씩 짝지어줘야 하지요. 그런데 아이들은 무작위로 떨어지기 떄문에, 허공에 마우스 좌클릭으로 선을 그어 각자의 갈 길을 찾아줘야 합니다. 아래로 떨어지면 미스(Misses)에 기록되고, 다른 통에 들어가면 그 통에 그동안 모여있던 애들이 사라지게 되지요.

'선을 그어 낙하중인 오브젝트의 길을 인도한다'는 것 자체도 재미있는 설정인데, 이 선과 관련된 사항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우선 오브젝트가 선에 닿아 미끄러져야 점수가 올라가지요. 점수도 1개 떨어질때마다 계산해주는 것이 아니고, 3개가 모여 짝을 이룰때 비로소 인정해줍니다. 그리고 선에 오브젝트가 닿으면 점점 낡아 사라집니다. 고로 열심히 굴러가다가도 선이 사라져버려 떨어질수 있기 때문에, 선 상태들 잘 신경써야 하고요. 또한 한 번에 그을 수 있는 선의 숫자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스테이지마다 달라지는데, 초반에는 4개고 위 스크린 샷에는 3개군요. 저 숫자 넘기면 먼저 그은 선이 사라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신경써야 합니다.

스크린샷에서는 느끼기 힘들지만, 이 게임 매우 재밌어요.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선을 긋는다'에서 파생되어 나온 사항들과 재미가 많습니다. 여타 퍼즐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매우 독특한 아이디어가 잘 구현되어 있지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중력 작용'과 '길 만들면 따라 굴러가는' 모습에서,  '물리적으로 작용하는 퍼즐 게임'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겁니다.

단점은... 게임 자체와 비주얼 등의 표현이 너무 미니멀하다는 것 정도? 그런데 아이디어 하나 갖고 변형하며 승부하는 퍼즐 게임에서, 이걸 단점이라고 부르긴 좀 그렇겠죠.

허공에 선 그어 오브젝트들을 각자의 통으로 안내해, 3개씩 짝지어주는 게임입니다. '선 긋기'라는 부분이 매우 흥미롭게 구현되어있고, 그래서 꽤 괜찮은 재미를 주지요. 개념도 신선하고 그 구현도 잘 되었기 때문에, 퍼즐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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