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구현의 질은 높은 편이라, 12인치 모니터에 저해상도라면 잘 돌아간다고. 단점은 당연히 유저의 회선이 빨라야 하고, 게임
구입 가격 + 온라이브 서비스 월정액 비용을 내야 한다는 것. 게임 자체는 시간제 대여가 아닌 구매형태인데, 정말로 (소장이
아닌) '사용권'만을 주는 식에다가 / 아예 사용자 컴퓨터도 아닌 중앙 서버에서만 돌아가는 식이라서... 스팀(Steam)등의
다운로드 샵들이 뜨며 '사용권'에 대한 생각들이 퍼져가고 있지만, 온라이브는 그것보다도 한 발 더 나아간 형태라 어찌 될지는 좀 더
봐야하겠습니다. (스팀만큼 세일을 미친듯이 할 수 있을거 같지도 않고... 만약 하더라도 한참 뒤에나.)
마치 삐삐 시대의 PCS폰같은 흥미로운 신기술이로군요. 구글이 제안한 '클라우드 컴퓨팅' 과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이지만 그래도 흥미롭긴 합니다. 기술적 성취도나 완성도와는 별개로 시대가 원할때까진 다소 묻히는 신세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런지 흥미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