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퍼 샤크(Typer Shark)] (2004)

제작사 : Popcap
발매연도 : 2004
가격 : 19.95$

타격감과 손맛이 느껴지는 타이핑 게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나마 얘네는 1개짜리 피라냐들.

개인적으로 타이핑 게임 하면, 한메타자의 베니치아나 세가의 명작 [타이핑 오브 더 데드(Typing of the Dead)] 정도가 생각납니다. 타이핑 게임이란 키보드 빨리 치는게 장땡으로써, 자판 외워서 안 보고 치는 사람이라면 꽤 재밌지만 그렇지 못하면 맨날 지고 죽어서 거시기해지는 종류죠. 그런 사실을 서로 아니까 다운로드 판매되는 캐주얼 게임 쪽에서 거의 나온적이 없는데, 이 [타이퍼 샤크]는 매우 예외적인 경우 되겠네요.

플레이어는 물 속으로 계속 내려가고, 저쪽에서 뎀비는 상어 - 피라냐 등을 자판 쳐서 무찌르는 게임 되겠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액션 게임에서나 맛볼 수 있는 타격감과 손맛이 느껴져요. 그래픽과 효과음 등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한 결과라고 보는데, 정말 놀랍고도 흥미로운 일입니다. 게다가 몇몇 스테이지마다 보스도 나와요. 쏘는 미사일을 타이핑해 돌려보내는 식입니다. 적을 무찌르다보면 쌓이는 에너지를 모아 전멸폭탄을 쓸 수도 있지만... 쌓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1번 사용으로 끝이 나기 때문에,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해 잘 쓰지 않게 됩니다.

역시 팝캡(Popcap)은 팝캡입니다. 타이핑 게임에서 타격감과 손맛이 느껴질줄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영어 타자에 큰 거부감이 없고 어느정도 속도가 나온다면, 한 번씩 해보실만한 게임 되겠습니다.

P.S. : 적 등장 속도에 관계된 난이도 구분이 매우 세밀합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몇 타 치나' 시험해서 난이도 선정에 반영하는 모드도 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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