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다음 뷰 / 네이버 오픈캐스트 등의 포탈 관련 서비스라던가, 올블로그 같은 메타 블로그 서비스라던가, 던파 메인 / 인벤 메인 같은 링크 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 그쪽에 노출하면 어느정도 들어오죠. 그렇다면 해외는? 이런 식으로 글을 내보내 나름 트래픽 폭탄을 맞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그런거 없습니다. 사실 딕(digg)이나 테크노라티(technorati) 같은게 없지는 않은데,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합니다.

해외에서 내 개발사의 블로그와 그 글을 퍼트리는 방법은, 기본부터 해야 됩니다.
꾸준히 / 열심히 / 잘.
정기적 / 장기적 / 많이.


1. 검색엔진 최적화 (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엄청 신경쓰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서 각자 다른데, Pig-Min은 등록 외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해외라면 당연히 구글(Google)인건 아실거고요. 구글에 자신의 블로그(홈페이지)를 등록해 검색에 노출되게 하면, 일단 준비는 끝납니다. (구글 등록 방법은 각자 찾아보세요.)

링크가 많이 되어있을수록 우대하는 법칙이 있다 하는데, 블로그는 태생 자체가 내부 링크 엄청나게 생성해주는 툴이라 기본적으로 유리하고요. 외부에서 내 블로그를 인용하는 링크가 많을수록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글이 많아질수록 검색에 걸리는게 많아 유리해집니다. 글 1-2개 쓴다고 올리 없지만, 몇 십에서 100개 정도 되면 뭐라도 쳐보고 들어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더불어 내가 만든 게임 제목을 검색해 들어오는 경우도, 일정 이상 알려지면 솔솔 들어오게 됩니다. (라고 1호기가 말했음.)


2. 타 블로그에 인사하러 다니기 -> 친해지기.

비슷해보이는 개발사 / 웹진 / 매체 등에서도 보통 블로그를 합니다. 그 리플에 자신의 홈페이지 주소 쓰는 칸이 있는 경우라면, 당연히 넣는 것이 기본. 검색 봇이 그 링크 타고오는 것부터 시작해, 다른 방문자들이 그거 타고 오기도 하고, 리플 남긴 블로그 주인이 타고 넘어와 보고 / 때로는 이쪽 블로그에서 다룬 내용을 인용하며 링크 걸기도 합니다. [찢어붙이기(Cut & Paste)]를 디스트럭토이드(Destructoid)에서 다뤘을 때, 500명 정도 온걸로 기억합니다. 커뮤니티도 어느정도 비슷합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리플 하나 대충 쓴다고 올 확률은 0보다 조금 큰 정도입니다. 아예 '친구가 된다'라고 생각하는 쪽이 마음 편할겁니다.


3. 트위터 / 페이스북으로 재배포.

IT 홍보계의 여왕 이미나(kkonal)님 의견은 '재미있고 할 수 있으면 하라'는 말씀인데, 제 의견은 '이것조차 안하면 퍼트릴 수 없다'에 가깝습니다. 물론 이런거 운영 안하거나 / 해도 뜸한 개발사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요즘은 어지간하면 다 하는 추세입니다. 좋아서가 아니라 필수라서. 페이스북도 좋지만, 일단은 트위터가 더 간편하지요. (트위터에 쓰면 -> 페이스북에 올려주는 서비스도 있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 -> 쓴 글의 제목 / 내용 / 링크를 축약해 -> 트위터로 재배포.

물론 팔로워(follower)가 적으면 무용지물이고, 어지간히 많아도 그 중 '일부'만 보고 들어오긴 합니다. 팔로워 늘이는 것도 스팸질로 해봤자 소용 없고, 진득히 꾸준히  늘려야 합니다. 하지만 팔로우씩이나 할만한 비교적 '관심 고객'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퍼트리기 때문에, 보는 숫자가 적더라도 -> 관심자에게 제대로 배달되는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검색으로 들어온 사람이 '지나가다 들린' 정도라면, 이쪽은 '확실히 알고 들어온' 사람들일 확률도 아무래도 높겠죠.

* 추가 : 블로그의 RSS를 읽어 자동 트윗해주는 트위터피드(twitterfeed)라는 서비스도 있더군요. 얼마나 좋을지는 좀 더 써봐야 알겠습니다.

* 추가 2 : 트위터 사용법은 이 책 [Start! 트위터와 미투데이] 보시는게 좋을 듯. 좋은 핸드북입니다.


4. 제목 특이하고 / 강렬하고 / 기억하기 쉽게. (by ritgun)

'어 이 글과 여기 좋은거 같아' -> 2주 후 -> '그런데 그게 어디였지?' 보다는, 잘 기억되게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특이하거나 좋았던 이름은, Grand Text Auto / Rock Paper Shotgun 같은 걸텐데, 여긴 개발사 블로그가 아니라 매체에 가까울테니 좀 다르다면 다를 듯. 개발사와 게임 이름을 특이하게 잘 만든다가 더 가까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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