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Pig-Min Agency의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플래시게임 4개를 벤치마킹 했던 것을 기반으로, 콩그리게이트(Kongregate)와 아머 게임즈(Armor Games)에 관련된 플래시게임 생태계를 간단히 다루었습니다. (추가로 좀 더 할 계획도 있습니다.)

Pig-Min Agency는 다운로드 게임 만을 취급할 예정이므로, 플래시 쪽은 딱히 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다룬 이유는,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반격도 거의 불가능...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게 메이저인지 인디인지 / 플래시인지 다운로드인지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게임을 할 뿐이죠. 플래시의 대부분은 무료(에 광고 감상)고 / 웹에서 곧바로 실행되어 절차가 간단하며 / 게임이 많이 몰려있어 어지간한 인디 게임 홈페이지는 물론 스팀(Steam) 등의 판매 포탈보다도 훨씬 많죠. 게다가 콩그리게이트는 단순히 게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뱃지 - 점수 - 레벨 등의 요소도 제공하기 때문에, 제대로 발붙이면 한동안 지속적으로 재방문하며 다른 게임은 쳐다보지도 않을 수 있습니다. '유저의 시간 놓고 다툼'으로 보자면 이만한 강적이 없는데, 더 슬픈 것은 (생태계가 다르기 때문에) 다운로드 진영에서 딱히 반격도 하기 힘들다는 것.

코딩 기술의 깊이나 산업의 입장에서 플래시게임은 굉장히 낮아보이고 / 실제로도 낮은 감이 있지만, 그들이 뭉쳐있는 포탈들과 생태계만큼은 결코 무시할 것이 못됩니다. 요 2-3년간 성장중이고,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니까요. 게다가 다른 게임을 만들다 전업한 사람들보다, 아예 그쪽에서 처음 시작한 나이 어린 친구들의 비율이 높다는 것도 여러 부분에서 의미심장...

P.S. : 글이 애매하게 끝났다고 여겨질 수 있는데, 일부러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내부 팀에게만 얘기한 것이라서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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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달 2009/09/20 17:38 # M/D Reply Permalink

    솔직히 게임쪽으로 가고싶은 저로선 이런 자료가 정말 한줄기 빛과 같은데 매번 감질나게 반토막난 정보만 주시는점에서 무척이나 애석합니다... ;ㅅ;

    1. mrkwang 2009/09/20 22:45 # M/D Permalink

      종달> 저도 먹고 살아야 되니까요. (진지.)

: 1 : ... 2821 : 2822 : 2823 : 2824 : 2825 : 2826 : 2827 : 2828 : 2829 : ... 5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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