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Facebook)용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에 가입이 되어있어야 하고,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을 승인해야 합니다. ***

페이스북(Facebook)에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이 달려있고, 그 중 게임 내지 그와 비슷한 것도 아주 많습니다. 그 중에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임들도 많은데, 그 중 서로 다른 접근을 하고 있는 게임 2개를 꼽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주월드 블릿츠(Bejeweled Blitz)] : 브랜드 이미지 관리, 자체 광고판.

그 대단한 팝캡(Popcap)의 최고 프랜차이즈 [비주월드(Bejeweled)]. '가능한 모든 플랫폼으로 게임을 이식'한다는 팝캡 비지니스 모델의 첨병으로써, 심지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애드-온(add-on)으로도 들어갔습니다. [와우]의 애드-온과 페이스북의 어플 서비스는, 서로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갖고 있는데요.

우선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서비스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자체로 돈을 벌거나를 바라지는 않고, 누구나 잘 아는 그 이름 / 한 번 더 각인시키고자 뿌렸다는 거죠. 사실 팝캡과 [비주월드]라는 브랜드는 너무 유명해서 더 이상 올라가기 힘듭니다만, 오히려 그렇기에 잊혀지지 않고 꾸준히 곁에 있게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 맹독성의 [와우]에서도 [비주월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페이스북에서도 [비주월드], 이 얼마나 굉장합니까. [와우]와 페이스북 버젼 모두,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 가치 유지하기를 중점으로 삼고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페이스북 버젼에만 특화되어 있는 것은, 팝캡이 '자체 광고판'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플래시 게임들은 외부 광고를 걸어 수익을 올리고, 팝캡도 다른 곳에서는 그런 일을 하지만, 여기서만큼은 '자체 광고'로만 특화 해놓았습니다. 우선 [비주월드 블릿츠] 창 아래는, 팝캡의 기존 게임들 배너가 걸려있습니다. 알 사람들은 다들 아는 고전 명작이지만, 알고는 있었지만 지르지 않은 이들을 유입시키고 / 아직 몰랐던 이들도 추가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정도까지는 소극적인데, 최근 신작 [플랜츠 vs 좀비즈(Plants vs Zombies)]의 프로모션도 들어갔습니다. [비주월드 블릿츠]로 낚인 사람들은 팝캡에 대한 호감도가 높을테고, 그들의 신작에도 관심을 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별도로 팝캡의 페이스북 그룹을 돌리며 프로모션하고 있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게다가 페이스북 내에서 [플랜츠 vs 좀비즈] 이미지를 퍼트리는 위젯도 달아놓은 상태니, 그걸 퍼간 사람들의 친구들에게까지 노출됩니다.

팝캡은 페이스북의 [비주월드 블릿츠] 자체로 돈을 벌지 않겠지만,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자체 광고에 필요한 지출을 줄였습니다.


2. [범퍼 스타스(Bumper Stars)] : 외부 광고 + 추가 유료화, 직접적인 수익을 노림.

라지 애니멀 게임즈(Large Animal Games)의 [범퍼 스타스]는, 팝캡과 접근 방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팝캡의 [비주월드 블릿츠]가 직접적인 수익을 바라지 않는다면, [범퍼 스타스]는 직접적인 수익을 노리고 서비스 중입니다.

먼저 플래시 게임이라면 누구나 생각할만한, 외부 광고를 걸고 있습니다. 이쪽을 알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하고 / 행동에 옮길 방식이라, 그 자체로는 특별한 점이 없습니다. 외부의 플래시 게임들과 다른 점이라면, 페이스북의 특성상 친구를 끌어들여 가입시키고 / 대전 상황을 이루게 해 플레이(방문) 횟수를 높인다는 부분이겠죠. 로딩 화면에서 라지 애니멀 게임즈 로고가 나와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 조금은 높아지겠지만, 직접적으로 원하는 것은 '자체 광고'가 아닌 '외부 광고 수익'이겠습니다.

또한 (얼마나 결재할지 모르곘지만) '아이템 판매'를 통한 '추가 유료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물론 무료 플레이도 제약이 없고, 아이템도 '성능'과 무관한 '비쥬얼 디자인'에만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결재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추가 디자인에 드는 노력이 그리 크지 않다면, 광고에만 의존하지 않고 굴을 하나 더 파둔 것도 좋은 듯 싶습니다.


[비주월드 블릿츠]와 [범퍼 스타스] 둘 다, 페이스북에서 서비스 되는 / 상업적인 목적의 게임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상업적 접근 방식은 전혀 다르고, 그래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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