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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DC09에서 소개된 신개념의 비디오 게임기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Rearden Studios에서 개발중인 OnLive(온라이브)라는 마이크로 콘솔(microconsole)인데요, 패드와 패드보다 작은 디바이스 하나만 있으면 고사양의 최신 게임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도 없고, 설치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순히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게임을 화면에 출력해줄 TV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군요. :: 실시간으로 서버에 있는..
발톱냥 2009/03/27 12:15 # M/D Reply Permalink
뭐 사업이라는 게 다 그런 거죠. (먼산)
dsshin 2009/03/27 12:40 # M/D Reply Permalink
중앙서버가 할일이 많다지만, onlive는 게임의 경량화를 목표로 하고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게되면 굳이 중앙이 하는일이 그리 많지 않아도 되겠지요. 단순한 캐쥬얼게임일수록 처리 데이터가 적어지면 아이디어만으로 승부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게임이 화려한 그래픽 등 첨단기술에 집중해왔다면 최근 들어 보다 보편적이고 광범위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참조사이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572653
mrkwang 2009/03/27 12:58 # M/D Permalink
dsshin> 게임 자체를 경량화한다면, 그건 위 글 본문에서 나오는 "배급사(개발사)들이 자신의 게임을 '온라이브'에 맞게 고쳐줄까요?"와 충돌합니다. 즉 배급사(개발사)들의 자체 노력 / 리소스가 들어가게 된다는 거고, 실현되기 거의 힘듭니다.
만에 하나 경량화를 배급사(개발사)들이 자체적으로 성취한다면, 굳이 온라이브에 꽂을 필요도 없게 됩니다. 그냥 팔던데로 팔면, 그 자체가 이미 예상 타겟 유저의 확장이 되는거죠. (그리고 이미 자기들 딴에는 최적화 / 경량화 시켰을테니, 더 이상의 작업은 무리할테고.)
그리고 서양 캐주얼 게임은 이미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만큼) 엄청난 저사양입니다. 그것들을 갖다 꽂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초기 런칭 예정 리스트에는 단 한개도 없습니다. ([월드 오브 구]는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도 / PC 게임 시장에서도 매우 예외적인 존재.) 이미 (품목별 판매라도) 저가 경쟁 들어간 그 시장이, 굳이 이쪽으로 괜히 넘어올 필요도 없고요. (유저 입장에서도 범용성 PC로 가능한걸, 별개 서비스를 추가로 가입할 이유가 없음.) 오히려 IPTV쪽 이식이 훨씬 매력적일 수 있고, 어느정도의 시도는 있다고 합니다.
dsshin 2009/03/27 13:25 # M/D Reply Permalink
개발사들의 경량화/최적화는 고품질 게임에서의 최적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리소스가 적고,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요구하는 게임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단순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을 온라인 서비스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XBOX360/PS3 보다 WII가 선전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그리고 하드웨어(본체) 가격도 무시하지 못하겠죠. WII가 다른 기종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좀더 넓은 사용자층을 갖게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mrkwang 2009/03/27 14:17 # M/D Permalink
dsshin> "리소스가 적고,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요구하는 게임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단순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을 온라인 서비스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위 리플에 단 '서양 캐주얼 게임'이라는게 바로 그런 거고요. 온라이브가 지향하는 서비스의 방향성은, 일반적인 고사양 게임들 내세우는 전혀 반대 방향입니다. 최소한 서비스 하겠다고 예시로 적어놓은 리스트들은 그렇습니다.
'서양 캐주얼 게임'에 대해서는 Pig-Min에서 (최근 몇 달은 놓아두고 있었지만) 지겹도록 많이 다뤘으니 생략합니다. 접근성 높은 비교적 저사양 게임은, 전혀 새로운 얘기도 아니고 굉장히 상식적인 거고요. 이 또한 과거 글에 수없이 다뤘습니다.
rOseria 2009/03/27 14:03 # M/D Reply Permalink
이 뉴스를 보고 ICON 2007에서 유사한 세미나를 들은 기억이 나서, 검색해봤습니다.
일본에서 투자해서 진행하는 회사인데, G-Cluster 라는 시스템이죠.
http://www.gcluster.com/eng/eng_outline/eng_outline.html
ICON 2007에서 간단한 시연을 했었고 (시연한 게임은 자작 멀티플레이 골프 게임, 바이오 하자드 4 였던듯), 기존의 게임을 포팅하는데에는 크게 어렵지 않다고 강연자가 말했었습니다.
khris 2009/03/27 14:53 # M/D Reply Permalink
ODK(Onlive Development Kit)라던지 자세한 사항은 제가 Onlive의 파트너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라면 게임을 고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가상서버 호스팅이라고 해서 여러개의 가상 서버를 구축하여 물리적으로는 하나지만 여러개의 OS를 돌리고 하나씩 떼어주는 서비스도 있고, CPU를 48개, 64개 달고 돌아가는 서버도 일반화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Onlive의 서버라는것은 엔드유저 입장에서나 서버지, 온라인 게임 서비스나 각 게임들에게는 말단 클라이언트일 뿐입니다. 굳이 지원을 한다고 하면 멀티 클라이언트 방지 체크를 풀어주는 정도만 하면 될 듯 하고, ODK도 스트리밍을 위한 약간의 향상이나 Onlive에서만 사용되는 기능등을 지원하기 위한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셋탑박스를 사용하는 유저의 경우 패드를 사용할테니 이것에 대한 지원이 아닐까 합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유저 과금에 대한 문제나 스트리밍 서비스의 한계인 입력 딜레이가 관건이지 않을까 싶네요.
오스카 2009/03/27 15:21 # M/D Reply Permalink
씬 클라이언트의 게임 버전이군요. 단순한 턴 기반의 게임이라면 충분히 해볼만합니다. IPTV 게임 중 실제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들이 이미 있습니다.
과연 수익성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긴 하네요. 서버 비용도 비용이지만, 스트리밍 회선 비용이라는게 장난이 아니라서요.
태현 2009/03/27 17:53 # M/D Reply Permalink
제 아무리 혁신적인 기술이라도, 사업이 되려면 서로 Win-Win해줄 수 있어야겠죠. 말씀하신 부분들도 모두 공감이 됩니다. =)
이제 겨우 뚜껑만 열렸을 뿐이니, 어떤 식으로 퍼블리셔들을 끌어들일 지, 또 어떤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기술 문제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테니 일단은 '긍정적'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여담으로, 써드파티에 World of Goo도 포함되어있더군요. =)
bluedisk 2009/03/27 20:52 # M/D Reply Permalink
MS가 가만히 있을까요;
종달 2009/03/27 23:07 # M/D Reply Permalink
마치 윈도우즈의 원격 데스크탑 프로토콜을 보는거같은 느낌입니다...
실행의 필요한 데이터나 처리를 서버에서 담당하고 입출력 신호만 원격지에서 관리하는 방식의 서비스네요...
서비스자체는 꽤 참신하고 비전있어는 보이지만...
하나의 게임(동시 사용 10000명이 이용한다 가정)을 이용하기위해선... 적어도...
구글의 데이터 센터하나급의 규모의 스테이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만약 그정도가 된다면 중간급의 게임을 진행하는데는 별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AirCon 2009/03/29 15:58 # M/D Reply Permalink
사소한 오해가. 온 라이브의 서비스 방식은 SBC(서버 사이드 베이스드 컴퓨팅)이 아니라 Grid, 혹은 CC(클라우드 컴퓨팅)을 표방하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이 경우엔 SBC처럼 하나의 서버가 죽어나가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죠.
문제는 이 클라우드 컴퓨팅이든 그리드든간에, 누가 여기에 컴퓨팅 파워를 공급하게 되느냐, 가 관건이 되는데 이게 사실 문제가 좀 크거든요. 단순히 CPU/MEM/DISK만 제공하면 되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비해서, 게임 사업은 그래픽 프로세싱 파워와 사운드 프로세싱 파워를 같이 공급해야 하는데 이게 또 만만찮은 돈이 들어가고, 호환성 이슈도 발생하고 말이죠.
게다가 그리드를 하든 CC를 하든 최종적으로 네트웍 회선 비용이 문제가 되는데, 만만하게 '깔려있는게 인터넷 회선인데 뭐가 문제가 되겠나' 싶어도, 고용량 비디오 데이터가 오가기 시작하면 싫든 좋든 일단 회선은 빵빵하게 갖춰놔야하는데, 이게 또 회선 비용이... ㅠㅠ
사실 DC(데이터센터) 사업하면서 가장 큰 고정비용은 전기 상면 감가상각 이딴게 아니라 네트웍 회선 비용이거든요. 이걸 누가 감당할까요 -_-
결론적으로, 현단계에서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누가 저걸 감당할만한 총알을 공급하겠냐, 라는 아주 지극히 현실적이고 금전적인 문제가 더 급하게 선행되어야 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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