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스게임(Bob's Game)]이 농성을 풀었습니다.

며칠전 Pig-Min의 뉴스로도 다룬바 있는, 100일동안 스스로를 방 안에 가두고 닌텐도를 향해 시위했던 청년이, 스스로의 연금을 풀었다고 합니다.

이전의 뉴스에서도 이미 다룬바 있지만, 이 시도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았는데요.

- 닌텐도의 개발 킷은 '개인'이 아닌 '회사'에게 주는 것임에도, 자기에게 달라고 떼썼다.
- 5년간 작업했다고 말하지만 이게 첫 작품이므로, 결국은 개발자가 아닌 워너비일뿐.
- 일반적인 인디 게임 개발이 걷는 길과 완전히 유리된 채, 자신의 성 안에 갇혀있을뿐.
- 스스로를 작가주의라고 상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고집쟁이일뿐.

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뉴스를 써놓고 며칠간 묵혀놨다 올렸더니... 그새 정신분열 내지 망상에 가까운 글들이 더 올라왔더군요. 원래도 기가 찼지만, 갈수록 점입가경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혼자 갇혀(?) 지내느라 맛간게 아닌가 하는 얘기도 있는 듯 싶지만, 원래부터 정상이 아니었던(?) 것 같고요.

모처에서 '닌텐도 역시 애플 앱스 스토어처럼 문호를 개방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어이없는 칼럼을 보기도 했는데... 애시당초 NDS는 다운로드 판매를 지원하지 않으면서, 패키지 생산 자체를 닌텐도가 중앙에서 담당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게임계를 얼마나 모르면 저런 갖다 붙이기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할 지경 대체 왜 전혀 다른 두 시장을 갖다 붙이면서 비교하는지도 궁금하고요. 3대 콘솔 기종의 다운로드 판매 방식인 PS3의 PSN / XBOX360의 XBLA / Wii의 위웨어(WiiWare) 모두, 중앙에서 컨펌하고 관리하며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PC의 스팀(Steam)은 다를까요? 스팀과 아무 협약 없이도 스팀웍스(Steamworks)로 뚫어서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면, 지금보다 몇 백 배는 더 많은 게임들이 올라오고 있을 겁니다.

요즘 세상에는 배급망 등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하는 길도 분명히 있고, 일정 이상의 완성도와 인지도를 지니면 콘솔로 진출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자본주의는 냉혹하고 비지니스는 하드보일드하지만, 개인이나 작은 팀이 게임을 만들어 세상에 널리 알림은 물론 /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는 거죠. 저렇게 자아도취와 망상에 가득차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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