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펜타비젼(Pentavision), 배급 포탈 Alaplaya, 배급사 Burda:ic
발매연도 : 2008
가격 : 부분 유료화

이곳이 나의 홈그라운드.


해외 유저가 유튜브에 올린 게임 설명 UCC.

*** 리뷰어 ritgun님은 미국 보스톤에 거주하시는 중이고, 그래서 한국내 서비스가 아닌 유럽에서 서비스되는 버젼을 해보고 쓰시는 글입니다.
한국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
ritgun님은 이 게임이 '유럽'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서비스된다고 생각하시며 쓰셨는데, 사실상 '유럽'에서 서비스되는 상황이고, 단지 '북미' 유저들이 거기 가서 즐기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유럽' 서비스를 '북미' 서비스로 이해하고 계신 ritgun님의 상황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으니, 그에 대한 글의 내용은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

'펜타비전'에서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이라는 명제를 걸고 제작한 3인칭 슈터 게임 [S4 리그(S4 League)]가, 현재 유럽에서 [오디션]을 서비스 하고 있는 게임 포털 사이트 '알라플라야(Alaplaya)'를 통하여 유럽과 미국 지역을 포괄하는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하였다. [S4 리그]는 한국에서 기대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게임이었으나, 현재 미국에서 무척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에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기록해본다. (유럽은 서버 문제로 인해 경험하지 못한 관계로 미국만을 다루도록 한다.)

[S4 리그]는 같은 장르게임의 일반적인 CTF(Capture the frag)와는 차별화된 “터치다운“ 이라는 게임 모드를 가지고 있다. 양 팀으로 나뉜 플레이어들이 각자 상대의 골로 공을 가져가 포인트를 얻는 것이 기본으로서, 미국에서 인기 있는 국민 스포츠 미식축구의 룰을 본뜬 특이한 모드이다. [S4 리그]는 위의 모드 하나만을 위해 디자인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룰의 생소함으로 인해 큰 인기를 얻지 못하였고, 때문에 흥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무래도 게임이 유저들의 니즈에 맞지 않았던 것이다.

반면 미국시장은 [S4 리그]에 있어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다. 기적인지 필연인지, 유저들이 터치다운이라는 룰에 빠르게 적응함은 물론 이를 중심으로 게임을 즐기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직접 여러 시간 해외의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 해본 결과, 유저들이 룰에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체감할수 있었다. 덕분에 한국에서는 파리만 날리던 게임모드가 이곳에서는 개설된 방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으니 놀랄 일이다. 그리고 이에 보답하듯 게임은 본래 겨냥한 재미를 유저들에게 패스하고 있다, 다름이 아니라 정말 한국에서 한 것과는 전혀 다른 게임이라 할 정도로 재미있다.

모두를 위한 사양, 하나를 위한 디자인. 게임의 높은 접근성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먼저 게임의 동네 매장에서 구입한 저가 노트북에서 원활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시스템 요구 사양이 무척 낮다. 무료로 서비스 되고 있어 시도함에 부담이 전혀 없는것도 이점이다. 더불어 같은 장르의 게임을 비교해 보면 캐릭터의 디자인이나 커스터마이징에 있어 [S4리그]만큼의 매력을 제공하는 게임이 없다. 미국인들의 특징상 겉멋에 목숨을 거는 이가 많다보니 이러한 게임의 외견은 확실히 유저를 끌어 모으고 있다. (여담이지만 실제 게임 안에서 ‘아 아름다운 나!’ 하면서 자뻑하는 유저들이 제법 많다…….)

그러나 해외 시장의 문턱만큼, [S4리그]가 해결해야할 난제 또한 두텁다. 일단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게임의 기술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랙이다. 게임의 정보 교류는 서버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유저끼리 정보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서로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한국에서나 적합한 방식이다. 유렵과 미국은 같은 나라 안이라 할지라도 한국의 남한과 북한 수준으로 거리가 벌어지는 곳이다 보니, 게임에서 겪는 랙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 현재 가능한 해결법은 우회적인 방법으로서 현재 미국과 유럽 두 국가로만 나뉜 서버를 지역별로 더욱 세밀하게 나누거나, 같은 방안에 들어간 유저들의 핑을 제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여기서 두번째 문제가 튀어나오는데,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알라플라야(Alaplaya)'의 운영이 매끄럽지 못한 사실이다. 'T3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대박 타이틀 [오디션]의 유럽 시장 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재외하면 시장성 있는 게임이 없음은 물론, 실제 운영을 봐도 홈페이지가 서버 문제로 심심하면 깨지거나 게임 내에 공지를 전혀 수정하지 않는 등 여러모로 부실한 운영이 눈에 띄게 보이고 있다. 그리고 게임의 클라이언트를 보면 한국의 그것을 거의 수정치 않고 그대로 들여와 정크 파일이 보이는데, 이런 상황에서 프로그래밍 영역의 수정은 기대하기 힘들다. 정말이지 선수는 최적의 컨디션이건만 감독의 상태가 불안하다.

결론을 말하자면, [S4 리그]는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수 있는 위력을 충분히 갖춘 게임이다. 유저의 니즈를 정확히 찌르는 공격적인 게임 콘텐츠와 높은 접근성은 날이면 날마다 오는 여건이 아님이 분명하다. 문제는 게임의 서비스를 맡은 '알라플라야'가 얼마나 분발하는가에 달렸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있어 낙관을 하기 힘들기에 참으로 안타깝다.

게임 하는 곳 : 한국은 알아서 하시고, 북미 - 유럽 서비스는 알라플라야.

P.S. : 배급사는 Burda:ic로써, [플로렌시아(Florensia)]와 같다. 단지 [S4 리그]는 '캐주얼 게임 포탈' 안에 있고, [플로렌시아]는 사이트가 독립되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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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릿군 2008/09/02 06:33 # M/D Reply Permalink

    엇... 저런 기초적인 실수를 =_=;
    지적 감사합니다;

  2. 페르시안 2008/09/02 10:07 # M/D Reply Permalink

    s4리그는 모종의 이유로 흥미가 가는 타이틀인데
    어찌되었든 국산게임이 해외서 잘 된다니 다행이근영

  3. CultBraiN 2008/09/02 11:07 # M/D Reply Permalink

    유럽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아직 북미에는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아마 북미에는 서버가 없을거에요.
    Alaplaya의 부르다도 독일이 본거지구요.

    1. 릿군 2008/09/02 11:56 # M/D Permalink

      미국 서비스 까지 포괄해서 하고 있습니다.
      서버 선택할때 미국과 유럽 지역이 분리되어 표시됩니다.
      일단 다시한번 확인을 위해 정보를 찾고있습니다. -_-;

  4. 릿군 2008/09/02 12:08 # M/D Reply Permalink

    분명 기사를 본 것 같은데 다시 찾으려니 없군요. -_-;;;
    따로 명시되어 있는 자료가 없는 터라, 차후 확인이 되면 수정하겠습니다.
    그러나 현재 베타 테스트중인 게임은 미국을 위한 영어권 서버와 유럽의 서버가
    서로 나뉘어 있으며, 실제 홈페이지에서는 모든 국가에서 접속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상황으로 보건데 미국 서비스도 하고 있다고 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1. 릿군 2008/09/02 12:10 # M/D Permalink

      엇... 코멘트를 달고보니 위에 답변이;

    2. mrkwang 2008/09/02 18:30 # M/D Permalink

      CultBraiN> CultBraiN님 말씀이 맞을 듯.

      사실 이런 상황 자체만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있긴 하죠.

    3. mrkwang 2008/09/02 23:55 # M/D Permalink

      CultBraiN> 일단 ritgun님이 북미 서비스로 이해하며 쓰시게 된 상황 자체도 가치가 있기 때문에, 리뷰 자체는 수정하지 않고, 앞에 '북미가 아니라 유럽이더라' 식의 설명을 추가로 붙였습니다.

  5. Miniberry 2008/09/02 22:38 # M/D Reply Permalink

    FPS나 TPS를 못하는 저로서는 역시 범접하기 힘든 게임이네요...가 문제가 아니고
    여러모로 무섭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무서워졌군요.
    그나저나 CultBraiN님이 그 간지나는 캐릭터들의 캐릭터모델러였어!

    1. 릿군 2008/09/03 01:47 # M/D Permalink

      네?!

: 1 : ... 3515 : 3516 : 3517 : 3518 : 3519 : 3520 : 3521 : 3522 : 3523 : ... 5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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