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에서는 워너 브라더즈(Warner Brothers)에 의해 [워치맨(Watchmen)]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지는 중인데, 감독이 [300]을 만든 잭 스나이더(Zak Snyder)에 원작은 DC 코믹스의 걸작 대접을 받는 그래픽 노블인지라, 꽤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영화의 개봉에 발맞춘 게임화도 되는데, 이번에는 좀 다르게 '다운로드' 용으로 '에피소드' 방식1으로 낸다 하네요.
아직은 보도자료에 PS3 / XBOX360 / PC용으로 낸다는 얘기만 있지, 몇 부작인지 / 언제 내는지 등은 적혀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박 영화 개봉에 맞추어 내놓는 판권물'을 '다운로드 판매'로 낸적은 아직까지 없었기에, 그 자체만으로도 다룰 가치가 있는 관계로 올려봅니다.
P.S. : '에피소드' 형태로 발매된 게임 중 최강은 [샘 앤 맥스(Sam & Max)] 시리즈인데, 이걸 다운로드 쪽으로 유통한 곳이 월정액 렌탈 서비스를 하는 게임탭(Gametap)이죠. 게임탭은 타임 워너(Time Warner) 산하입니다. 고로 [워치맨]의 '다운로드 판매' 시도는, [샘 앤 맥스]의 성공을 보고 따라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Pig-Min 주
원문에는 'Episodic'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우리가 생각하는 '에피소드' 방식으로 끊어 발매하는 형태가 아니라 '에피소드를 다룬다' 정도로 해석해야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굳이 다운로드 방식을 택할 이유가 없기에 끊어 발매한다고 해석했습니다.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