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Big Top Games
발매연도 : 2006
가격 : 19.95$
3개씩 맞추기 위한 오브젝트의 이동법은 특이했지만... 그 외에는?
게임 해보면 더 애매하게 보이는 평이한 스크린 샷.
그림의 우측 하단에서 보실 수 있듯, 오브젝트 4개를 묶어서 '회전'시켜,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3개 이상 배열하면 짝이 맞춰지며 사라집니다. 단순한 조작법을 지니고 있는 퍼즐 류의 캐주얼 게임입니다. 그런데... 그 이상이 없어요.
아무리 캐주얼 게임이라도, 그 간단함 속에서 여러 변화를 추구하는 법입니다. 스테이지 디자인을 다양하게 만들거나, 여러 종류의 아이템들을 선보이죠. 그런데 이 게임 [벅드 아웃(Bugged Out)]은, 특이한 조작법 외에는 모든게 평이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밋밋하다는 거죠. 4개 이상 배열하는 잘한게 있어도 특별한 포상 없고, 다음 스테이지도 판만 조금 커질 뿐 별다른 변화가 없습니다. 스토리나 맵? 그런거 전혀 없죠. '이건 너무하잖아!'라는 생각이 마구 솟구쳐 오릅니다.
휴대폰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이라면 모를까, PC로 하는 입장에서 이건 좀 너무하다 싶네요. 단순하고 명료한 것도 한계가 있지, 정말 단순반복 밖에 없습니다. 그냥 안하시는 편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