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이 총선 선거일이라고 한다.

투표하자.

이쯤 했으면, 체험판은 다들 충분히 즐겨본 것이 아닌가.
- by kinophio, from 게이머즈 2008. 4월호 편집 후기.

체험판은 끝났다. 이제, 투표하자. - from 자그니님 이글루
내일입니다 : 우리도 좀 국민이 되어봅시다 - from kinophio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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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플래시 게임 정도의 저용량인 '2메가바이트'의 설치 파일로, [크라이시스(Crysis)] 같은 굉장한 그래픽과 게임성을 낼 수 있다고 설레발치던 H 게임사의 체험판은, 참담할 정도로 후진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AVGN조차 고개를 돌려버릴 극악한 수준.

게임성이니 유저 인터페이스니 다 막장이고, 엄청난 캐시템과 현질 없이는 도저히 진행 불가능. 안정성도 떨어지고 오해오류도 자주 뜨는데다, 뭔가 바이러스도 여러 종류 박혀있는 듯 하니, 이런건 그냥 줘도 하면 안됩니다. 더불어 시대의 대세인 '한글화'를 역행하며, 한국에서 만들면서도 '영어'만 지원하겠다고 나서니, 진짜 나쁜 건 다 갖고 있는 듯.

제대로 정줄 박힌 게이머라면, 이런 회사는 망하게 해줘야 합니다. 캐시 박고 지존 캐릭 따놓은 게 아까워 접을 수 없는 님들은 그냥 계시고요. 나머지 분들은 내일 딴 게임 지르러 갑시다.

진짜 뭘 해도 저 회사 게임보단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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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List

  1. 슬슬 다른 게임 지를때도 되지 않았나..

    Tracked from Warning : TSign Ahead 2008/04/09 07:53 Delete

    Pig-Min 님의 블로그에서 트랙백 해왔습니다.이제 가장 심각하고 와닿는 시리어스 게임인 "투표"를 즐길 때.사실 이미 ROK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들에 대해서는 아예 포기한지 오래되었다. 뭐 팀포2처럼 완벽한 완성도를 보여줄것처럼 말하다가 망상 릴리스 죄면 온갖 버그에 에러에 바이러스에 최적화가 아예 안되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그것만이 문제는 아니다. 뭔가 H사에서는 아예 유저들에 대한 편의는 고려도 안하는 모습이고, 다른 계...

  2. 08년 총선 투표 인증

    Tracked from Dreaming Gold Dragon's Lair 2008/04/09 13:17 Delete

    투표하러 가니까 좋은 걸 준다. 쓸 일은 없지만, 인증 쌔우는데는 아주 좋은 듯. 이거 대세로 만들면 투표율 올리는데 좋을 것 같다.투표해도, 내 한 표가 세상을 바꿀 확율은 대략 2300만 분의 1이다. 하지만 투표 안 했을 때의 0보단 무한히 높다.투표할 당이나 사람이 없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닭과 달걀의 문제 같다. 젊은 층이 투표해야 이기는 사람들이 요즘 선거에 출마하고 싶을 리가 없다. 왜냐하면 못이길게 뻔하니까. -_- 그리고 젊은 층...

Comments List

  1. 무념 2008/04/08 15:39 # M/D Reply Permalink

    아... 정말 적절한 비유...(^^)

  2. 매일오는손님 2008/04/08 19:30 # M/D Reply Permalink

    단순히 투표를 독려하는 글이었으면 좋았겠지만
    특정 진영을 비판하는 내용을 쓰시니 좀 그렇군요.
    Pig-Min 의 엄청난 팬으로써 이곳만큼은 정치이야기가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한말씀 올리고 갑니다.
    (문득 겁이 덜컥 나서 미리 방어하고 갑니다 : 저는 이 글에서 비판받고 있는 특정 진영의 지지자가 아닙니다)

    1. mrkwang 2008/04/08 19:49 # M/D Permalink

      매일오는손님>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특정진영의 지지자건 아니건은 상관없고... (그런데 이런 댓글 거시는 분들은 다 매일 오신다고 하던데 -_-)

      저도 정치 따위는 별로 신경쓰고 싶지도 않고, 실제로도 먹고 살기 바빠 그다지 신경쓰고 있지도 않습니다만, 그래도 할건 해야죠.

      '시리어스 게임'이라는 것들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들이 추구하는 '무브먼트' 자체에 대해 가끔은 '소개'라도 해서 알려보려고 노력하는 입장에서, '바로 눈 앞에 닥쳐있는 내용'을 다루지 않는 것은 또 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테러'를 다룬 '게임' 기반의 '아트'는 '테러리즘'인가?(http://pig-min.com/tt/1540)" 같은 글을 올리며 먼 나라의 상황을 다루면서, 한국의 눈 바로 앞에 있는거에 대해 전혀 얘기하지 않는것도 엄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우리랑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얘기지만, 저게 훨씬 더 치열하고 강력한 논란거리거든요.

  3. 정시퇴근(이글루스) 2008/04/08 19:45 # M/D Reply Permalink

    적절한 비유입니다!

    저도 딴 게임 지르러 갑니다!

  4. TSign 2008/04/09 07:43 # M/D Reply Permalink

    트랙백해갑니다

  5. 탱크 2008/04/09 21:12 # M/D Reply Permalink

    매일오는손님/투표 하셧는지요? 저는 투표했습니다 궁금하네요 하셧는지 알려주십시오

    1. 매일오는손님 2008/04/11 01:11 # M/D Permalink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물론 투표는 했습죠!

    2. 탱크 2008/04/12 00:35 # M/D Permalink

      하하하 네 알겠습니다

  6. 땅콩샌드 2008/04/09 21:57 # M/D Reply Permalink

    저도 투표는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습니다.

    1. mrkwang 2008/04/10 03:01 # M/D Permalink

      땅콩샌드> 제가 투표한게 소용있게 된건, 아마 5년전 딱 1번. 그 외에는 16녀간 소용있던 기억이 없습니다.

      하지만 할건 해야죠.

  7. 무념 2008/04/10 12:09 # M/D Reply Permalink

    한때 모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자유게시판 정치토론을 금지한 적이 있습니다.
    동호회 원칙이었지요.
    그 이유는,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를 토론하는 과정에서 싸움이 일어나기 때문이었습니다.
    뭐, 동호회 운영자로서 어쩔 수 없이 중립을 지켜야 했던 것입니다만...
    하지만 심정적으로는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눈에 빤히 보이는 선과 악 앞에서 중립을 지키는 시늉을 하는 느낌이었지요...
    지금의 한국 정치판도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절대 다수가 지지하고 있는 그분들, 저는 개인적으로 "악의 소굴"이라고 봅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이야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내 집값만 올려주면 찍어준다는 절반의 국민이 야속합니다만...
    아뭏든 할말은 하는 것이 이곳 방침이라면 그 역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의 권한과 역량을 존중한다면 말이지요...

    1. 매일오는손님 2008/04/11 01:14 # M/D Permalink

      (mrkwang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엔 댓글이 또 안달리는군요) 무념 님께서 제가 하고싶은 말을 다 해주셨네요, 단지 걱정되었을 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사실 이번 선거를 기점으로 제가 즐겨찾던 커뮤니티 하나가 난장판이 되는걸 보고 저런 글을 남겼던 거랍니다.

      무념 님 말씀대로 운영자님 방침이라면 물론 인정하고 따라야죠, 다만 정말 이곳에선 정치관련 말싸움이 단 한마디도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찌 생각하면 제가 첫 '정치관련' 싸움을 일으킨걸수도 있겠네요 ^^; 송구합니다 ;;;

  8. james.J.B 2008/04/12 07:07 # M/D Reply Permalink

    H사 의 데모판이 MB님이셨심?

: 1 : ... 3891 : 3892 : 3893 : 3894 : 3895 : 3896 : 3897 : 3898 : 3899 : ... 5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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