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 : Paul Greasley
발매연도 : 2008
가격 : 프리웨어

웃거나 혹은 나쁘거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걸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오늘 소개할 [마이 퍼스트 스카이다이빙 아카데미(My first skydiving Academy)]는 뭐랄까. 게임 자체는 꽤 재미있지만, 여러모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게임이다. 일단 게임의 장르는 간단한 아케이드 게임으로서, 공중에서부터 떨어지는 캐릭터를 조작해 장애물을 피하며 목적지까지 떨어지면 된다.

실루엣을 이용한 멋들어진 그래픽에 레그돌 피직스를 이용한 부드러운 움직임,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구성된 스테이지, 그리고 떨어지는 속도에 따라 장애물을 격파해 버릴 수도 있다는 독창성. 게임 자체만 놓고 보면 참 잘 만든 게임이며, 재미도 뛰어나다. 그러나 이 게임, 제법 사소하다면 사소한 그러나 간과할수 없는 문제를 안고 있다.

첫째, 이 게임은 폭력의 대상을 ‘아기’로 삼고 있다. 비행기로 수천 미터 고도에서 휙 떨궈서- 불덩이가 되며 떨어질 캐릭터가 바로 아기라니, 이래서야 블랙 유머로 받아들이기에도 벅찰 지경이다. 거기에 장애물에 부딪히거나 하면 아주 친절하게도 화면 상단에 부상목록까지 나열해준다.(‘발이 분질러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여기에 추가타 마무리로 스테이지의 종료 연출은 꼭 이 ‘아기’가 죽는 연출이다.

둘째, 비상업적 공개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라이센스가 있는 노래를 쓰고 있다. 달리 제목 같은걸 적어둘 필요도 없이, 아주 귀에 익은 해외 가수의 노래이기에 이 노래가 공개로서 쓰일 소스가 아니라는 점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노래를 제작하기 귀찮으면 노래를 넣지 말아야지, 게임에 어울린다는 이유만으로 대뜸 집어넣으면 안 될 일이다.

차라리 게임이 졸작이라면 ‘한심한 삽질’로서 치부하고 넘어가겠지만, 이 게임 진짜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그렇기에 평가가 애매할 수밖에 없다. 유머는 유머로 남겨두고 게임만을 평가하며 즐길 것인가? 아니면 이 거북한 유머에 강한 반감을 표시하며 이런 글을 쓸 것인가? 일단 필자의 결정은 후자였다. 이후의 판결은 여러분이 할 일이다.

게임 받는 곳 : 공식 쓰레드, 파일 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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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mwill 2008/03/22 13:27 # M/D Reply Permalink

    노래 라이센스비는 치뤘는지 궁금하더군요. ㅋ

: 1 : ... 3939 : 3940 : 3941 : 3942 : 3943 : 3944 : 3945 : 3946 : 3947 : ... 5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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