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 : 정확히는 모르고, 본문에 추정만 써있음.
발매연도 : 불명 (아마도 2007)
가격 : 프리웨어

2 종류의 '마피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그림은 [마피아 온라인] 스크린샷입니다.

마피아라는 게임을 아는가? 마피아 / 시민 / 경찰 / 의사 네 가지 직업이 존재하는 이 게임은 MT나 수련회 등을 가서 으레 하게 되므로 많은 사람들은 한 번쯤 이 게임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마피아 게임은 적어도 9명 정도의 사람이 모여야 재미있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자리가 아니고서는 즐기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필자는 이 게임을 온라인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바람이 현실이 되었다. 지금부터 소개할 마피아 네트워크와 마피아 온라인이 바로 그 것이다.

 우선 마피아 게임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략하게 이 게임의 룰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겠다. 마피아 게임에는 마피아 / 시민 / 경찰 / 의사 네 가지 직업이 존재하며, 마피아 vs 시민 / 경찰 / 의사의 대결 구도를 지니고 있다. 게임의 진행은 밤과 낮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시민을 제외한 나머지 직업은 밤에 자신이 지니고 있는 특수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마피아는 밤에 사람을 골라 죽일 수 있으며, 자신들이 전체 구성원 수의 반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시민 / 경찰 / 의사의 공동목표는 마피아를 모두 찾아내 제거하는 것이다.

이 중 경찰은 밤에 한 사람을 골라, 그 사람이 마피아인가의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경찰은 끝까지 죽지 않고 살아남으면서 마피아를 제대로 알아내는 것이 목표다. 의사는 밤에 마피아가 죽일 것 같은 사람을 예측해서 살릴 수 있으며, 마피아가 죽이려는 사람과 의사가 살리려는 사람이 일치할 경우 그 사람은 죽지 않고 살아난다. 의사의 목표는 사람들을 죽지 않게 지키는 것이지만, 보통 경찰을 끝까지 죽지 않게 지켜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민은 밤에 아무런 활동도 할 수 없고, 낮에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누가 마피아인지 파악하고 투표에 참가해, 마피아로 의심되는 사람을 죽이거나 살릴 수 있다. 아무래도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다 보니,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시민을 플레이하기 꺼려한다.

낮에는 죽은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으며, 각각의 직업들은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직업을 속이거나 (보통의 마피아의 경우 경찰을 사칭하곤 한다.) / 자신의 직업을 드러내고 (경찰은 의사의 힐을 받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 때론 묵묵히 대화를 지켜보곤 한다 (의사의 경우 마피아의 표적이 되지 않게 조용히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밤으로 넘어가기 전에 공동투표를 통해 마피아로 의심되는 사람을 죽인다. 이 게임은 고도의 심리전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이는 구도이지만, 게임이 진행되다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공교롭게도 마피아 게임은, [마피아 네트워크]와 [마피아 온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전자는 포항공대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host가 서버를 만들면 나머지 사람이 그 곳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후자는 [마피아 네트워크]와는 달리 중앙 서버가 존재하며, 게임 사이트에 접속해 로그인을 한 뒤 방을 개설하거나 이미 열려있는 방에 참가하면 된다.

[마피아 온라인]은 중앙서버인 것 이외에도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편리하게 되어있으며, 전체적인 메뉴디자인이 깔끔하고, 밤으로 넘어갈 때나 사람이 죽을 경우 효과음이 나오는 등의 특징이 있다. [마피아 네트워크]는 여러모로 마피아 온라인보다는 부족한 면이 많지만 친구들끼리 친목을 도모할 경우에는 좀 더 편리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

[마피아 온라인]을 즐기기 위해서는 아래 주소로 접속한 뒤 회원가입을 하고 게임을 설치한 뒤 플레이하면 된다. 그리고 [마피아 네트워크]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래 주소에서 마피아 네트워크를 다운받은 뒤 (각 버전은 호환이 되지 않으므로 플레이 하려는 호스트 서버의 버전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한다.), 마피아 카페에 올라오는 host 주소를 보고 접속하거나 dcinside 각종 갤러리 게시판에 올라오는 마피아 주소를 보고 접속하면 된다. 단 모두 그런 것은 아니나, dcinside에서 접속하는 유저들의 언행은 조금 과격할 수 있으니, ‘초면에 말놓기’, ‘감정에 휘둘려 마구 욕하기’ 등과 같은 것을 싫어한다면 dcinside를 통해 게임을 하는 것을 말리고 싶다(하지만 개인적으로 필자는 DC의 분위기가 더 편해서 그 쪽을 통해 들어가는 것을 선호한다. 이 게임은 어차피 키배의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약간의 욕설이 첨부돼야 더 재미난다.). 현재 dcinside 유저들은 마피아갤러리의 개설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며 잘 되면 곧 마피아 갤러리가 생길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이 갤러리가 생긴다면 좀 더 쉽게 마피아 네트워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필자는 이 게임에 잠깐 빠져서, 15시간 동안 화장실 한 번을 다녀오는 것을 제외하고 밥도 안 먹고 이 게임을 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재미를 느낀다는 보장은 없으나 심리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피아가 돼서 남들을 완벽하게 속여 내는 것에 대한 쾌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자 백번 설명 듣는 것보다는 한 번의 플레이가 더 나은 법이다. 우선 플레이하고 보라!

게임 하는 곳 : 마피아 온라인 (가입 & 다운로드 필요.), 마피아 네트워크 (다운받는 곳.)
게임 관련 : 마피아 네트워크 카페, 마피아 갤러리를 만들기 위한 DC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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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시퇴근(이글루스) 2008/03/12 10:41 # M/D Reply Permalink

    늑대라는 보드게임으로도 있죠. 심리전이 묘미~ ^_^); 재미있어요 재미있어. ^_^

  2. Ryuki 2008/03/20 19:03 # M/D Reply Permalink

    정시퇴근 // 그 타뷸라의 늑대는 미묘하게 다르죠.
    요즘 그거 관련 웹게임 때문에 동인녀들의찬사를 받는중 ' -'

  3. 1234 2013/10/01 22:45 # M/D Reply Permalink

    요즘엔
    마피아넷이 인기네요

    http://cafe.naver.com/mafianet

    24시간 서버라서 끊길일이 없네요!

: 1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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