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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울것같다. ┓-;

온가족 의 Wii에서 정말 아웃사이더다운 작품이 하나 나왔다.(게임이 좋은지 나쁜지는 일본에서도 따끈하게 방금 나온 터라 리뷰가 없어 모르겠다.) 일찍이 독특한 게임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던 [킬러 7(Killer 7)]의 제작자인 '고이치 수다(Goichi Suda)'와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타이틀인 [하베스트 문(Harvest Moon)]의 제작자 '야수히로 와다(Yasuhiro Wada)]가 제작한 [노 모어 히어로즈(No more heros)]. 스크린 샷을 봐서는 정말 Wii게임답지 않은 개성을 분출하고 있음에…….

이 제작자 두 명이 일본 현지 행사장에서 직접 사인을 해줌은 물론, 게임 판촉을 위한 화장지를 뿌리고, 여성 도우미까지 고용하는 노력을 했음에도 불과하고! “아무도 게임을 사지 않았다-!”

참, 어찌 보면 놀라울 정도의 일인데, [킬러 7]의 '수다'는 몰라도 [하베스트 문]은 제법 인지도 있는 타이틀 아니던가? 뭐, 대략 훑어보기에 이전, 그라비아 아이돌을 이용 게임 광고를 한 것이 누가 된 것 같기도 하다……. 기껏 잘 만들어 놓은 히로인을 웬 어색한 아이돌을 고용해 코스프레를 시켜 이미지 실추를 시켰으니, 실수라고 밖에 할 수 없다. (해당 자료는 여러분의 2D적 감성을 배려하야, 게재를 거부한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Wii정도로 보급률이 높은 하드웨어의 타이틀이, 그것도 제작자가 직접 사인회 까지 열었는데, 아무도 사지 않는 사태가 발생한걸 보면……. Wii의 소비층이 극도로 갈려있긴 한가보다. 즉, 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일반인내지 소프트 게이머가 주요 타이틀(주로 닌텐도의 퍼스트 파티 게임들)에만 눈길을 돌리고, 나머지는 그야말로 있는지 없는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뜻. 생각해보면 게임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이상, 굳이 게임관련 웹 사이트를 뒤지며 정보를 얻거나, 잡지를 사서 발매 리스트를 확인하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특히 닌텐도의 경우 서드파티 게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원조차 하지 않아서(하드 많이 팔려 있으니, 알아서들 해보세요. 하는 느낌) 이러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 생각된다.

참으로 심심한 조의를 두 제작자에게 표함과 동시에, 그래도 미국의 웹 사이트에서는 해당 기사에 대해 “내가 5개 사서 친구들에게 나눠줄게-!!!”하는 코멘트도 달리고 있으니, 희망을 가지면 좋겠다. 누가 그러던가, 아무리 졸작이라도 수요는 있는 법이라고. (NDS의 그 [엘프 볼링(Elf Bowling)]도 제법 팔렸다. 믿던가 말든가. ┓-a) 그리고 닌텐도 또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하드웨어를 지원해 줘야, 차후 N64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을 터이다.

관련 링크 :
Kotaku의 해당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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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giantroot 2007/12/14 00:29 # M/D Reply Permalink

    그저 안습이네요;; 저도 위만 있으면 당장 사겠습니다;;

  2. Ragefox 2007/12/14 00:31 # M/D Reply Permalink

    엘프볼링 이번에 빅피쉬에 뜬건 재밌던데....이전작들은 쿠소게임인가용?

    1. mrkwang 2007/12/14 00:35 # M/D Permalink

      Ragefox> http://www.gamerankings.com/htmlpages2/930384.asp?q=elf%20bowling

      점수 보셈.

  3. cnj 2007/12/14 11:57 # M/D Reply Permalink

    노 모어 히어로즈. 게임 트레일러는 저한테 그닥 별로여는데.
    다른 사람한테 평은 좋은 거 같더라고요
    근데 하나도 안 팔렸다니. ㅠ.ㅠ

  4. kwanny 2007/12/14 15:17 # M/D Reply Permalink

    정확히는 행사 시작 이후 30분동안 아무도 사지 않아서, 패미통 등의 잡지를 출간하는 엔터브레인 직원이 사주고 기자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을 밝힌 akibablog의 글이 약간 오도 된것 같습니다. 행사 홍보가 덜 되었다면 30분 동안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는 아저씨들 앞에서 당당히 게임 살 사람이 없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서드파티의 Wii 타이틀이 덜 팔리는 것은 문제긴 합니다.

  5. Draco 2007/12/14 15:42 # M/D Reply Permalink

    제작자들 인상이 너무 무서워서 그런거 같은데요 ㅎㅎ 뭔가...버스에서 볼펜파는 전과자 느낌;;

  6. souloflord 2007/12/15 00:11 # M/D Reply Permalink

    Wii의 최대 문제점이죠 닌텐도가 다 해먹는다는..(..) 휴대용은 그래도 좀 덜한데 Wii 는 왜 그러는지..

: 1 : ... 4204 : 4205 : 4206 : 4207 : 4208 : 4209 : 4210 : 4211 : 4212 : ... 5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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