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Valve
발매연도 : 2007
가격 : 29.95$ (오렌지 박스 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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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전체."


[팀 포트리스(Team Fortress)]는 퀘이크 시절 때 있었던 모드로, 유명해진 것은 하프라이프 모드로 나온 [팀 포트리스 클래식(Team Fortress Classic)]입니다. 당시 [팀 포트리스]는 거의 처음으로 각 직업별로 체력 / 능력 / 무기들을 달리하여서. 각 직업의 특징을 강조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지금 [ETQW] / [배틀필드 2] [배틀필드 2142] 등, 각 직업별로 역할을 나누어서 게임을 진행하는 팀 게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약 10년전인 1998년경에, [팀 포트리스 클래식]의 후속작인 [팀 포트리스 2]의 개발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는 원래 [하프라이프 1]의 엔진([퀘이크 1] 엔진)으로 만들어질 계획이었는데, 이게 1년 - 2년 미루어 지다가, 끝내는 [하프라이프 2]의 소스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뒤에, 또 거기서 거의 3~4년이 지난 지금에야 나오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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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팀 포트리스 2]의 개발 스크린샷


[팀 포트리스 클래식]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팀 포트리스 2]는 게임 자체가 혁신적으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3가지 직업군(공격 클래스, 방어 클래스, 보조 클래스)에서 9개의 직업(스카웃, 솔저, 파이로, 헤비웨폰 가이, 엔지니어, 데모멘, 스나이퍼, 메딕, 스파이)들을 선택하여, 두 팀으로 나누어서 고지점령 등의 게임을 벌이게 됩니다.

그러나 과거의 클래식과 달리 [팀 포트리스 2]에서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바로 분위기입니다. 클래식이나 개발 중이었던 2편은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나온 [팀 포트리스 2]는 완전히 다릅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개그스럽다고 할까요? 게임 자체의 분위기가 많이 가벼워져서, 게임을 가볍게 쉽게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실제, 게임의 난이도도 많이 쉬워지고 템포가 빨라서, 게임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팀 포트리스 2]가 최근에 나온 게임들에 비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각자 자신의 클래스에 맞는 역할만 충실히 수행한다면,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솔직히 요즘 나오는 [배틀필드 2142]나 [ETQW] 등은 게임 자체가 매우 복잡하고 난이도가 매우 높을 뿐더러,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팀 구성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안되면 게임 자체가 전체적인 난국에 빠진다는 점입니다. 가령 [배틀필드 2142] 같은 경우, 돌격 클래스를 선택해서 혼자 적 타이탄에 들어간다면, 돌입한지 30초도 안되서 죽는 수가 허다합니다. 또 서로 어느정도 뭉쳐서 다닌다고 해도, 팀에서 전체적인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게임이 완전한 혼란 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이 때문에, [배틀필드 2142]에서는 지휘관이라는 클래스를 따로 두었지만, 솔직히 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별 의미 없는 클래스입니다.)

반면 [팀 포트리스 2]는, 각각 클래스의 역할들을 개인이 충실히 수행한다면, 충분히 게임에서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가령, 솔저가 적진으로 들어갈 때, 메딕이 옆에서 힐을 해주면서 같이 돌입을 한다면, 충분히 안에 있는 병력들을 쓸어 내버릴 수 있습니다. 즉, 개개인 직업이 가지는 돌파력이나 저지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자신이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다면, 충분히 게임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게임의 전체적인 벨런스가 파괴 될 수도 있지만, [팀 포트리스 2]에서는 이를 각 직업군간의 먹고 먹히는 상성 관계를 이용해서 벨런스를 유지합니다. 가령, 엔지니어가 센트리건을 설치해서 지역 방어를 한다면, 스파이가 센트리 건을 무효화 시키는 도구를 이용해서 센트리건을 파괴하고, 메딕이 헤비웨폰을 힐 해주면서 적진으로 들어가면, 발이 빠른 스카웃이 메딕을 제압하는 등, 각 직업이 가지는 약점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제압한다면 게임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이 플레이어들이 직업을 어떤걸 선택하는가 로 인해서 그 전황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팀 포트리스 2]는 게임 플레이어들을 10년씩이나 기다리게 한 보람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게임이기 때문이지요. 지금 현재 맵이 7~9개 정도 밖에 없다는 점이 좀 흠이기는 한데, 게임이 업데이트 되면서 많은 맵들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게임 사는 곳 : 10월 10일 이후 패키지 발매를 사시던지, 스팀에서 다운로드 판을 사시던지. PC뿐 아니라, PS3와 XBOX360으로도 오렌지 박스의 패키지가 나왔습니다. (북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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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tox 2007/11/19 00:32 # M/D Reply Permalink

    오류!! :: 퀘이크2 엔진을 가져다가 개조해서 만든게 하프1 엔진인데요.. ;;

  2. ColoR 2007/11/19 00:41 # M/D Reply Permalink

    tox님 // 하프라이프는 퀘이크2 개조 엔진이 아니라 퀘이크1 개조 엔진입니다. 콘솔명령어라던지를 보면 퀘이크1의 잔재가 뚜렷하게 남아있죠.

  3. imwill 2007/11/19 12:28 # M/D Reply Permalink

    현재 하프2는 완전히 새로만든 소스엔진?

  4. skullo 2007/11/19 17:20 # M/D Reply Permalink

    개인적으로 멀티플레이 fps는 정말 여러가지 해봤지만 데스보다 킬이 더 많은 게임은 요게 첨이에요.

  5. cnj 2007/11/20 00:26 # M/D Reply Permalink

    결국 오렌지 박스 질렀습니다! 근데 다운로드판인지 모르고 질렀네요ㅠ
    패키지 판으로 사고싶었는디. 영어를 모르니 이런 실수를 ㅠ.ㅠ
    그나저나. shivah.정말... 왜 이리 흥미가 안 생기죠?
    저만 그런건가요..?

    1. mrkwang 2007/11/20 00:37 # M/D Permalink

      cnj> 다른 리뷰어들의 [시바]에 대한 피드백이 돌아오지 않으므로, 뭐라고 답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2. mrkwang 2007/11/20 00:37 # M/D Permalink

      cnj> 그런데 오렌지 다운로드 판은 스팀에서만 팔텐데, 대체 어디서 사셨길래 그게 헷갈린?

: 1 : ... 4271 : 4272 : 4273 : 4274 : 4275 : 4276 : 4277 : 4278 : 4279 : ... 5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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