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서 어디들 가실겁니다. 멀리 가신 분들은 지금 Pig-Min에 들어오시지 못하고 있겠죠. 기왕 여기까지 온거, 게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듯. 아무래도 그렇겠죠?

이 칼럼 시리즈는, 어디 멀리 떠나시지는 못해 Pig-Min까지 오셨고, 막상 휴일이 길긴 한데 딱히 할게 없는 분들께 바칩니다. (할거 있거나, 애인 있거나, 이런 분들이야 뭐... 이미 바쁘시니까 제외;)

... 저도 대략 비슷.


1. 프리웨어

일단 '연휴는 좋다. 게임 하겠다. 근데 돈은 없다!'는 분들을 위해 프리웨어부터. 평소 Pig-Min 오랫동안 자주 오신 분들은 대략 알만한 게임들입니다만, 그래도 다시 정리해놓고 바라보면 기분이 색다르겠죠. 당연한 소리지만, 여기 리스트에 없어도 재밌는 게임 리뷰나 소개문들 Pig-Min에 '상당히' 많습니다. 솔직히 '글이 너무 많아 슬픈(...) 사이트'니, 나머지는 여러분들께서 알아서 찾아보세요. 프리웨어 태그 찍고 보면 아주 많이 나올겁니다.

[모멘텀 미사일 메이헴(Momentum Missile Mayhem)] (2007)
제가 며칠동안 미친듯이 했던 게임입니다. '디펜스'에 '각도 / 속도' 요소를 첨가해 직접 쏘는, 플래시 주제에 CPU 듀얼 코어(...) 이상이어야 30 프레임 나온다고 그러는, 여러 의미에서 굉장한 게임입니다. 웹게임이긴 한데 로딩 좀 근성있으니, 메뉴에서 다운받아 하시길.

[니트 스토리즈(Knytt Stories)] (2007)
저는 '점프 뛰는 게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그런데, 우리 리뷰어 isdead님과 ritgun님이 '극찬'을 던지는 문제작이자 화제작입니다. 전편 [니트(Knytt)}에 비해서도 '장족의 발전'을 한 듯. 아무래도 저는 하지 않을거 같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은 해보시길. '아름답다'라는데 더 이상 뭔 말이 필요.

[5 데이즈 어 스트레인져(5 days a stranger)] (2003)
[7 데이즈 어 스켑틱(7 days a Skeptic)] (2005)
[트릴비즈 노트(Trilby's Note)] (2006)
[6 데이즈 어 새크리파이스(6 Days A Sacrifice)] (2007)
속칭 '트릴비(Trilby) 혹은 드포(DeFoe) 4부작' 시리즈입니다. 호러 + 어드벤쳐 + 프리웨어. 요 단어들 조합에 혹하시는 분들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시리즈 순서대로 다 하세요. 영어 대사가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어려워하는 분도 계시긴 했는데, 그거야 어쩔 수 없고.

UBI 광고 게임 3총사
[파 크라이(Far Cry)]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Prince of Persia : Sands of Time)]
[레이맨 레이빙 래비즈(Rayman Raving Rabbids)]

파일플래닛(Fileplanet)을 통해 배포한, UBI의 광고 게임 3총사입니다. [레이맨] 빼고는, 게임이든 광고든 그럭저럭 할만함. 단 파일플래닛 계정이 있어야하고, 유료회원이 아니라면 죽음으로 긴 대기시간 & 죽음으로 긴 다운로드 시간을 견뎌야 합니다. 자기 전에 대기시간 기다린 후 다운 걸어놓거나, 아니면 다른 (CPU / 램 덜 먹는) 가벼운 게임 하고 있거나, 아니면 저처럼 파일플래닛 유료회원 지르거나(...) 근데 정말, [레이맨] 저건 안받아도 됨. 아니 받으면 안됨.

현재 UBI 광고 게임 3총사는 파일플래닛 내부에서 IP 체크를 해 미국 외의 다운로드를 막는 것으로 짐작되니, 일단 가려두겠습니다.


[다이너 대시(Diner Dash)] 광고 버젼
우리 Pig-Min과 인터뷰를 해주신 이승택(Peter Lee)님의 회사 게임랩(Gamelab)의 대표작이죠. [다이너 대시]는, '타임 매니지먼트(Time Management)'라는 장르를 열고 들어간, 한 시대의 획을 긋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당연히 '상용'인데 '프리웨어' 소개로 온 이유는, 배급사 플레이퍼스트(Playfirst)에서 '광고 버젼 무료'를 배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라서 몇 번이고 30분을 버티지 못한데다가 지금 잡자니 너무 늦어서 아직도 리뷰가 없지만) 여러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외로운 이사길(Lonely House-Moving)] (2007)
긴말 할거 없고, '따귀 게임' 만든 제작사 신작입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이도 드라마도 스토리도 있는, 꽤 괜찮은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따귀 게임' 제작사 인터뷰도 잊지 말고 보시길.

[타갑(TAGAP:The Apocalyptic Game About Penguin)] (2007)
펭귄 학살 게임. 사운드트랙이 죽임. 끝. (사실 제가 하기에는 '너무 어려워서' 하다가 말았음.)

[배틀 포 웨스노스(Battle for Wesnoth)] (2003 - 계속)
굉장히 재밌게 할 수 있는 턴제 전략 RPG(SRPG) 류 게임인데, 문제는 '오픈 소스'로 만들어지는 프로젝트라서, 그냥 헤헤거리며 쉽게 깔아 하긴 살짝 힘듭니다. '글자 깨지는' 해결책은 링크의 리뷰 아래 적어놓았으니 보시고요. 여하건 게임은 굉장히 재밌는 편임.

[데쓰 웜(Death Worm)] (2006)
땅속에서 왔다갔다 하는 거대 지렁이 하늘로 점프도 시키며 무럭무럭 먹고 자라나게 해서 무지 굵고 아름답게 만드는 화제작이자 문제작. 국내에도 미묘하게 퍼져서, 스코어보드가 깨지도록 한 분들도 이미 있었습니다. 당연히 [데쓰 웜] 제작자인 JTR과 인터뷰도 했으니 보시길.

[아이티 : 코스트 오브 라이프(Ayiti : Cost of Life)] (2007)
솔직히 '재미 있어서 추천하는 것은 아님'. 귀엽고 밝아 보이는 외양과는 달리, 실제 난이도는 엄청 코어합니다. 그럼에도 굳이 꼽아본 이유는, '우리의 암울한 추석보다 몇 천배는 더 암울한 가족의 삶도 다른 곳에는 존재한다'는 걸... 한 번 쯤 대리체험 해보고 지나가는 것도 좋을 듯 싶어서입니다. ... 전 이미 체험했으니 더 이상 안할래요. ㄳ.


10종류의 프리웨어 꼽아봤습니다. 저 외에도 괜찮은 게임 리뷰나 소개 많이 했으니, 전체적으로 한 번 살펴보세요. 프리웨어 태그 찍고 보면 많이들 나올겁니다.

당연히 다음 글은 '상용게임'을 다룹니다. 패키지 이런거 올때까지 영겁의 시간 걸리니까, '다운로드 판매'로 금방 지를 수 있는 것들 한정. 해외 결재되는 카드 있으신 분들, 긴장하고 기다리세요~.

이 글의 관련글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Comments List

  1. 미르민 2007/09/23 13:08 # M/D Reply Permalink

    저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파일플레닛에서 다운할 수 있는 UBI 게임들

    미국외 아이피는 차단되있는지요?;

    1. mrkwang 2007/09/23 16:24 # M/D Permalink

      미르민> IP로 차단이 아니고.

      인스톨때 1회, UBI.COM 회원 ID와 비번을 물어봅니다. 즉 UBI.COM 회원이어야 하죠. 거기에서 정보 기입할 때 'United States'로 해두면 됩니다.

  2. ... 2007/09/23 13:34 # M/D Reply Permalink

    미르민/ 차단 안 되 있습니다. 그러니 지역만 미국으로 설정해 두세요.

  3. 미르민 2007/09/23 17:42 # M/D Reply Permalink

    답변 감사드립니다..

    허나 저는 다운로드 링크가 계속 헛도네요..

    1. mrkwang 2007/09/23 18:29 # M/D Permalink

      미르민> 그 다운로드 링크가 헛돈다는게 뭔지 모르겠는데; 본문에 써놓은바와 같이, 파일플래닛은 (유료회원이 아니라면) 3-40분의 대기시간을 거쳐야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아마 그거 말씀하시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아니라면 Fileplanet 내부에서 뭔가 IP 관련해 새로운 장치 같은걸 만들었는지도 모르겠군요.

  4. 미르민 2007/09/23 19:36 # M/D Reply Permalink

    답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뒤지고 또 뒤져서 방금 전 게이머스헬 에서 받았습니다!

    http://www.gamershell.com/news/41339.html

    에서 대기 시간 없는 서버 고르셔서 받으실 수 있네요.

    저와 같은 문제 있으신 분은 참고하셔도..:)

  5. ... 2007/09/26 20:21 # M/D Reply Permalink

    음..저는 저 레이맨 재밌게 했었는데요 ㅎ 원체 레이맨 시리즈를 좋아하는 지라 많이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미니게임 모음집 할만하더군요.
    다만 등장하는 토끼 캐릭터는 왠지 마시마로를 베낀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찜찜.

    하지만 고만고만한 미니게임 모음집류(닌텐도에서도 수시로 만들어 내죠..)와 크게 다른 점이 없다는게 단점..

    1. mrkwang 2007/09/27 01:00 # M/D Permalink

      ...> 미니게임 모음집에는 감정이 없는데, 그 쉴새없는 광고에는 감정이 있어서 말이죠. 미니게임 끝날때마다 광고 나오면 어쩌라는건지(...)

  6. ... 2007/09/27 08:34 # M/D Reply Permalink

    음..저는 광고에 굴하지 않고 계속 플레이 했는데. 플레이 하다 보면 어느새 광고가 나오지 않더군요.

    1. mrkwang 2007/09/27 13:58 # M/D Permalink

      ...> 의지의 한국인(...)

: 1 : ... 4425 : 4426 : 4427 : 4428 : 4429 : 4430 : 4431 : 4432 : 4433 : ... 5430 :


게임 드립니다.
Pig-Min Agency
추가 모집

Pig-Min English

한국 만화영화
비디오 판매



해외 캐주얼 / 인디 시장
게임(제품)컨설팅


Welcome to Indie Gaming.

운영 : mrkwang
기술 : 나유령

About PIG-MIN
Contact us

Pig-Min Agency
Pig-Min의 저작권 관련
인디게임 FAQ

따라갈만한 트위터


아케이드 : 액션 : 플래포머
슈팅 : FPS
어드벤쳐 : 퍼즐 : RPG
전략 : 시물레이션
시리어스 게임

Pig-Min 추천
한글화

전체 태그 : 태그 분류


Archives

Categories

전체 (5430)
뉴스 (2379)
리뷰 (1041)
프리뷰 (248)
다녀왔습니다 (67)
칼럼 (876)
웹툰 (32)
Interview-한국어 (65)
Interview-English (33)
링크 (10)
여러분들의 말씀 (4)
제작자분들 공간 (1)
Tip & Hint (8)
공지사항 (663)

Email Newsletters & Email Marketing by YMLP.com

    트위터에서 따라오기
    http://file.tattermedia.com/media/image/plugin/tnm_badge_white.gif
    관리자 입장
    메일 로그인